나만의 특별한 캠핑 아이템
<'어린왕자와 함께하는 캠핑 도마' 만들기>
2021. 6.3.(목) 14:00~17:00
강사 : 장한교(나무장난감연구소)
나무장난감코디네이터, 목공지도사, 광고디자이너
보조강사 : 임영란(나무장난감연구소)
가족들에게 추억을 만들어 줄 캠핑시대!
나무를 자르고, 깎고, 문지르고, 우드버닝으로 마음을 새기며,
나만의 특별한 캠핑아이템! 캠핑도마를 만들었어요!
아주 특별한 공간 !
서울시도심권50+센터 작은 목공실!
많은 분들이 나무를 접할 수 있도록, 매주(목) 다른 주제로 원데이 클래스 [사부작 목공실]을
운영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는 담당PM의 인사와 함께 수업이 시작되었다.
'목공실의 기계와 환경이 잘 갖추어져 있네요~' 라는 인사를 나누며 수업에 기대를 갖는다.
◈ 강사 소개
장한교 강사님은 디자인을 전공했으며, 자연과 나무를 좋아하다 보니 지금은 나무장난감연구소
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한다.
용산치매안심센터에서 목공을 활용한 봉사를 하면서 어르신들이 플라스틱이나 쇠 보다 나무를 더
좋아 하시고, 작업을 할 때 나무의 따뜻함을 느끼시는 것을 보았다고 하네요~
우리도 캠핑도마를 만들면서 나무를 만져보고 냄새도 맡아보며 즐기자고 합니다.
◈ 「어린 왕자」 떠올리기
예전에 읽었던 「어린 왕자」를 생각하며 6분 동영상을 통해 오늘의 테마를 찾아본다.
이 영상은 최근 독일에서 전세계의 다양한 언어로 어린왕자를 출간했고, 우리나라는 경상도 사투
리로 「애린왕자」가 나와 인기를 끌고 있다.
"네가 오후 네시에 온다면 나는 세 시부터 행복해 질꺼야!"
"여기에 보이는 건 껍데기에 지나지 않아, 가장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하며 「어린 왕자」 속 명대사를 우드버닝으로 도마에 새길 것이다.
◈ 원목 도마
캠핑도마의 재료는 묵직하고 단단한 물푸레나무와 가볍지만 무늬가 아름답고 향이 나는 편백나무
두 종류의 도마를 만들 예정이다.
Tip : 원목 도마에 대한 상식
Q : 도마를 말릴 때 어떤 방향으로 말려야 할까요?
A : 가로로 세워 말려야 한다고 한다.
※ 나무의 결방향으로 세우면 물이 올라가는 길이라 물이 흡수 되니 가로로 세워 말려야 된다는
중요한 정보를 알았네요~ 저도 바로 실천해야겠어요.
※ 나무 도마의 칼을 사용하던 자리는 다시 샌딩하고 오일닝을 해서 사용해 주시면 좋다고 합니다.
◈ 캠핑 도마 제작에 들어가 볼까요!
1. 전동실톱, 드릴, 샌딩기, 트리머 작업
→ 원목 판재를 받고, '어린왕자' 이미지와 소설 속 명언 중에서 도안을 고른다.
→ 사용할 그림이나 글씨 도안 뒷면을 진하게 스크래치 해준다. (먹지 역할)
→ 도안을 오려 스프레이 접착제(포스트 잇 역할)를 사용하여 원목 판재에 붙인다.
→ 전동실톱을 사용하여 도마의 형태를 자른다.
※ 흠집난 나무를 받았을때 긍정적 마음과 센스로 디자인을 바꾸자 모두가 부러워하는 작품 탄생!
→ 탁상용 드릴로 벽에 걸 구멍을 뚫는다.
→ 보조강사님의 도움으로 샌딩기를 사용하여 모난 부분과 거친부분을 다듬는다.
※ 주의할 점 - 가운데 보다 사방을 조금 더 샌딩한다. 도마를 사용할 때 물기가 잘 흐르도록!
→ 쉽게 도마를 잡을 수 있도록 세로의 밑 한쪽 부분을 트리머로 둥글게 만들어준다.
→ 형태 만들기 마지막 단계로 손사포를 사용하여 전체를 부드럽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