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마지막 강의시간이다

강사님의 이전 강의를 들으시고 커뮤니티 활동을 하는분들이

여러명 오셔서 청강을 하시며 분위기를 띄우신다

 

지난 시간에 이어  오늘의 강의도 초빙강사 오광호 강사님의

"강원도 철원군의 지형과지질"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조선시대 실학자 이중환이 현지답사를 기초로 저술한 책 <택리지>

에서 발췌한  인쇄물을 수강생들에게 나누어 준후 함께 읽으면서

 철원군의 지형과 지질에 대하여 화이트보드에 그림으로 설명을

하셨다

PPT 한장 없이 교재 없이 모니터링 하기에는 너무나도

전문적인 강의였다

 

 

강원도는 산높고 계곡이 깊은데 비하여 철원군은 야읍이고  경기도

장단 지방과 인접해있으며 큰들과 화산암의 작은산으로 택리지에

묘사되었다

또한 마그마가 굳은 검은돌이 벌레 먹은듯 하다 고 했다

 

또한 철원 지방의 한탄강에 대한 묘사가 자세히 되어 있었는데

선 한탄강 위에서 나온 용암이  강의 유로를 따라 흐르다  지류가

만나는 곳에서 역류되어 주변 궁평리 부근 4 키로 미터를 덮어버렸다

그래서 현무암층이 형성되었으며 호수도 ,베개모양의 용암도 형성

되었다

또한 마그마가 덮어버린 바람에 원래 높았던산이 강원도의

타지역에 비해 낮은 200~900 미터 정도로 낮은 산이 되었으며

단층선이 발달했고 산이 풍화되어 철원지역은 흙이 검은색이다

 

강을 얘기할때 상류에서 하류로 내려오며 1차수 .2차수 .3차수....등으로

6차수까지 얘기한다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마무리로 박세호 강사님의

1870년대를 중심으로 공부하여 여행으로 접목하자는 말씀이

있었고 수강생 여러분과 힘을 합치면 더 좋은 프로그램이

만들어질것 같다는 말씀으로 마무리 되었다
 

 

모더레이터  박원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