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마타 ()

                                 <스토리가 담긴 디자인 / 형태의 오토마타 >

 

2021. 5.3.(월) 14:00~18:00 

전문강사 : 황의도 목재문화진흥회 교육사업실장

              일본 에히메대학 대학원 생물자원이용학 박사(목재문화교육, 목공교육)

              일본 쿠미키창작회 디자인 회원

보조강사 : 장한교 '나무토코코' 회장

  

                     오늘도 1층에서 발열체크! QR인증! 확인 밴드 착용하고 강의실 입장 ~



05-03%4017-41-00-63.jpg

                            <돌고래 가족을 표현한 캠 형태의 오토마타 완성!>



서울시도심권50플러스센터 8층의 작은목공실!

나무장난감코디네이터 입문4기 7강 수업이 고지를 향해 달려 갑니다. 

일찍 도착하신 선생님들이 목공 수업 준비를 하고, 디자인을 구상하느라 수업 전부터 바쁘시네요~   

 

05-03%4013-53-42-93.jpg 



오늘은 직접 디자인 한 나무장난감 두 개를 위에 올려 움직이게 하는, 캠 형태의 오토마타제작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05-03%4014-04-31-157.jpg
 

 

다양한 종류의 오토마타가 있지만, 회전만 하는 것위아래로 움직이는 것, 이 두 가지가 동시에

작동하는 오토마타」를 만든다.     

캠의 모양을 타원형으로 하면 회전도 되지만 위로 올라갔다 내려오는 움직임도 된다고 한다. 

완성 후 어떻게 작동될지 기대가 된다.    

 

05-03%4014-05-18-453.jpg

 

 

캠을 만들 때 컴퍼스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동그랗게 또는 타원형으로 할 때 유용한 템플레이트 

소개해 주신다.  

  

※ 캠의 동그라미 또는 타원형 모양의 센터에 구멍을 뚫어야 하는데, 템플레이트 자 안에 그 힌트가 

    있다고 한다.  자를 자세히 보니 동서남북 표시점이 있어 중심점을 잡을 수 있었다.  


화면+캡처+2021-05-06+162103.png
 

캡쳐3.jpg
                          <사용법을 알고 나니 중심점 잡기가 아주 편리하네요~~>


구상해온 작품의 디자인을 보며 정성껏 그려, 판재에 붙인다. 

너무나 잘 그리셔서 여쭤보았더니, 역시~ 퇴직 후 그림 공부를 재미있게 한 것이 목공 디자인할 때

유용하게 쓰일 줄 몰랐다며 흐믓해 하신다.   

토끼 두 마리, 견우와 직녀, 돌고래 가족 등 나무장난감 속에는 각자 의미있는 스토리가 들어있었다. 


 

05-03%4014-22-48-803.jpg 

 

 

 


만들기


- 스토리가 있는 디자인을 그리고, 판재에 붙여, 전동실톱으로 자른다. 

  ※ 아직 전동실톱 소리가 부드럽지 않다며 빨리 하지 말고, 잘리는 시간을 충분히 주어야 한다는 조언! 

 

풀러서 재조립이 쉬운 나사못을 사용하여 만든다. 

캠의 형태를 먼저 만들어 중심에 구멍을 뚫고 봉을 끼워 기본장치를 만들어 본다.

캠에 뚫는 구멍을 타이트하게 하는 이유가 헛돌지 않게 하려는 것이다.    

  

오토마타 세 번째 시간이라 강사님의 순서를 듣자 곧바로 그동안 배운 기계들을 자유롭게 활용하며

작품을 완성해 간다. 

 

 

화면+캡처+2021-05-06+173204.png
 


오늘도 나무가 잘리면서 목공실 안에 퍼지는 편백나무 향기가 기분을 좋게 한다.  ^_^

이제 요령도 생기셨네요!  나무봉이 뻑뻑하여 잘 들어가지 않자 사포로 봉 사이즈를 줄여주면서 캠을

완성하였다. 


05-03%4017-06-10-137.jpg


위에서 움직임을 주는 나무장난감을 만들고, 나사못과 충전드릴을 사용하여 틀을 만들어 캠을 장착

하였다. 

아~ 완성하여 테스트를 했는데!  위 아래 상하 운동이 안되네요 ~ 

강사님의 도움으로 수정을 하고 완성을 하였다. 


05-03%4014-21-02-348.jpg

화면+캡처+2021-05-06+174906.png

 

디자인이 제일 힘들었지만, 작품에 대한 디자인을 생각하는 능력이 키워졌고, 작업을 하면서 점차

실력이 늘어나는 것이 느껴져 뿌듯한 「오토마타」 시간이었다고 한다.  

키트로만 조립했다면 의미나 보람이 없었을 것 같았다는 말에 모두 공감하며 수업을 마무리 하였다. .      

 

                                      오늘도 긴 시간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 시간 뚜벅뚜벅 나무인형제작과 목공체험지도사 3급 시험이 있다고 합니다.  

                                           끝까지 화이팅 하세요~ ^_^


                                              학습지원단 : 고영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