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으로 마시고 가슴으로 느끼는 건강꽃차와 디저트로 힐링하기 ~』
강사 박순락(한국수제문화협력센터 대표)
번행초 잎차 만들기
준비물 : 번행초, 앞치마, 꽃집게, 가위, 한지, 전기팬, 보관용기
[효능, 효과]
- 해열, 해독
- 소종의 효능이 있다.
- 위장염과 위궤양, 위암, 자궁암, 피부의 땀구멍이나 기름구멍으로 화농균이 침입하여 생
기는 부스럼 등을 치료하는데 쓰인다.
- 차로 끓여 장기 복용하면 만성위장병과 장 질환을 고칠 수 있다. 이 방법으로 심장병에
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 예덕나무, 삽주 뿌리와 함께 3대 위장의 명약이라고도 한다는 설이 있음.
[용법]
-말린 약재를 1회에 20~20g씩 적당한 양의 물로 달여서 복용하거나 생즙을 내어 마신다.
-부스럼에는 생풀을 짓찧어서 환부에 붙이는 방법을 쓴다.
[식용법]
-1년 내내 어린순을 뜯어다가 나물이나 국거리로 한다
-국거리는 생것을 그대로 써도 좋고 기름에 볶아 먹기도 한다
-가볍게 데쳐 나물로 하거나 국에 넣어 항상 먹으면 변비를 막아주고 강장
효과도 있다.
강사님께서 준비해오신 각종 꽃차(수강생들이 실습 중 강사님께서 가져오신 꽃차를 우려
서 시음하는 시간을 가짐)
번행초 잎차 만들기
1. 잎은 채취하여 깨끗이 정리를 한다(잎과 열매, 줄기를 따로 정리한다)
2. 팬온도를 2정도에 놓고 불이 들어왔다 나가면 바로 팬에 넣고 살청을 한다
살청 : 중국의 제차 용어로 가열하여 차 잎의 산화효소의 활성을 파괴하는 것으로 뜨거운 수
증기나 솥의 열에 의해 생 찻잎 속 효소의 활성을 억제시켜 찻잎의 화학 변화를 막는 공정을
말한다
3. 장갑을 끼고 자기 수분으로 익혀준 다음 유념을 한다
유념 : 찻잎을 비벼서 찻잎 각 부분의 수분함량을 균일하게 하고 세포조직을 적당히 파괴하
여 포함된 성분이 물에 잘 우러나게 하는 과정이다
4. 유념은 면보에 싸서 잎에 상처를 주며 잎이 가지고 있는 향을 밖으로 방출시키도록 한다.
방법은 손으로 주물러 준다
5. 뜨겁기 때문에 화상 주의를 해야하며 몇번주므린 다음 다시 팬에서 덖다가 유념을 한다.
6. 상태를 봐가변서 유념을 두서너번 한다
7. 유념 후 팬온도를 1로 떨어뜨린 다음 덖기 시작한다.
8. 덖음과 식힘을 반복하면서 수분을 날려 준다
9. 어느정도수분이 날아가고 까실거리면 수분체크를 해준다음 향매김을 한다
마시는 법
- 다관에 찻잎을 담고 끓는 물을 부어 우려낸다.
- 잎차는 첫물보다 두번째 우림이 더 맛있게 우러나오기에 맛을 보며 강약조절을 한다
이전 시간에 어떤 수업이나 커뮤니티 모임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오늘은 책상위에 지저
분하게 오물이 많이 묻어 있었다. 수강생 중 한분이 행주를 빨아가며 6개의 책상 모두를 돌
아 다니며 깨끗이 닦았다.
강사님과 수강생 모두가 다음시간 사용자들에게 깨끗한 강의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수업
이 끝난 후 우리는 깨끗하게 정리를 하자고 하였다.
앞으로는 모든 수강생들이 수업이 끝난 후 자신이 사용한 강의실 주위의 쓰레기 등 지저분
한 것들을 정리하여 다음시간 이용자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기분좋은 수업을 시작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해 본다.
모더레이터 : 이 종 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