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장난감 코디네이터 」걸음마를 떼다!

                                                       2020.10.27.(화) 13:00~18:00

                                                      장소 : 서울시도심권50플러스센터 

 

 

강사 : 황의도 목재문화진흥회 교육사업실장

일본 에히메대학 대학원 생물자원이용학 박사(목재문화교육, 목공교육)

일본 쿠미키창작회 디자인 회원

 

 

서울시도심권50+센터 「작은목공실」 앞 탁자 위에 예쁜 꽃바구니! 

 "고맙습니다! 행복했습니다!"라는 리본의 글이 꽃과 함께 마음을 울린다. 

이번 과정을 개설해 주시고 수업마다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신 이형정센터장님과 먼길을 오셔서

좋은 강의와 실습을 이끌어 주신 황의도 강사님께 담긴 수강자들의 감사 표시라고 한다.

 

 

 

감사의 마음으로 첫 걸음을 시작하는 서울시도심권50+센터 나무장난감코디네이터 입문3기

선생님들이  "뚜벅뚜벅 나무인형" 제작을 끝으로 수료식을 하였다.  

 

                          < 웃는 모습이 가려져 아쉽지만, 수료식에도 마스크는 필수!>

 

                       

 

 

♧ 시작 전 인턴강사님의 일정 안내가 있었다.

  -  먼저 목공실에서  "뚜벅뚜벅 나무인형"을 만든 후,  2층 강의실로 자리를 옮겨 "목공 교육과

      나무장난감 코디네이터의 길"에 대한 이론 강의를 듣는다.  

  -  그동안  배운 실기 및 이론을 바탕으로 "목공체험지도사 3급" 시험을  본 후,  수료식을 한다. 

      바쁜 일정과 시험이라는 말에 조금 긴장하는 모습이지만 ~~ 화이팅 하세요!   yes

 

 

 

 

 

 [1부]  

"뚜벅뚜벅 나무인형" 제작 

강사님께서는 입문반 마지막 단계이므로 오늘은 난이도가 있는 작품이라고 한다. 

그동안 쌓은 실력들이 어떻게 발휘될지 이번 과정을 지켜보았기에 더욱 기대가 되었다. 

 

선배인 인턴강사님에게 '입문3기 선생님들은 작품 제작 속도도 빠르고 잘하신다'는 칭찬을 들으며 

으쓱~ 하는 마음과 함께 강사님 설명에 집중하는 모습이 남다르게 보인다.   

 

 

 

◈ 뚜벅 뚜벅 나무인형 만들 때  알아둘 점

    - 속 판재 1장, 양쪽 겉판재 2장을 합쳐 움직이지 않도록 스카치 테이프로 고정시킨다.  

      속과 겉 모두 결방향을 확인하세요~

    -  도안을 오려 붙이고 자를 부분을 형광펜으로  마크를 한다.

      enlightened라인이 많아 자칫하면 망칠 수 있으니 주의!

 

   -  라인이 판재와 수직으로 매끄럽게 잘려야 잘 걸어간다. 

       수직으로 잘리지 않으면 한쪽으로 무게중심이 쏠려 나무인형이 쓰러진다고 하네요~

   -  전동실톱의 날이 휘어지면 직각이 안되므로 새 날을 교체하는 방법도 배운다.  

     

 

    

 

  

 

 

 

♧ 강사님의 시연을 사진도 찍고, 메모도 하면서 한 순간도 놓치지 않으려는 모습이 멋지시네요!


♧ 날이 중앙에 위치해 있는지 확인하면서 어깨에 힘을 빼라고 한다.  매끄러운 라인이 나오도록 

     밀었던 힘을 중간 중간 빼면서,  손으로 살짝 밀어 부드럽고 천천히 할 것을 강조하신다.  

    쉬는 시간에 어깨 운동도 하며 뻐근하다고 하신 선생님!  힘을 너무 주셨기 때문이었네요~smiley

 

       

◈ 만들기

  -  라인을 형광펜으로 그리고, 전동실톱을 사용하여 오리 모양을 자른다.

  -  나무인형이 걸어갈 레일 제작은 접착제와 함께 장구망치를 사용하여 신주 못을 박아준다.  

  enlightened 이때 예비구멍을 뚫어주어야 못이 휘지 않고 잘 들어간다는 Tip

 

 

 

 

 

 

 

♧ 막바지 마무리 작업에  열중해 있는 입문3기 선생님들의 모습이 나무장난감코디네이터의

     첫 걸음마를 뚜벅 뚜벅~  힘차게 출발할 것 같이 보인다.  

 

 

 

 

♧ 형광펜 라인대로 전체윤곽을 먼저 따내니 예쁜 오리가 나왔다. 

      그 다음에는 세 조각의 오리가 되었지만,  도안은 그대로 또 사용할 수있다. 

      겉의 두장을 묶어 신발 먼저 예쁘게 자른 후 물감도 칠한다. 신발이 아주 작아요 잘 챙기세요~

     작은 신발이라  잘 잃어버리기도 하니, 울면 안된다는 유머로 모두가 웃으며 분위기 UP 

 

 

 

 

 

 

 

◈ "뚜벅 뚜벅 나무인형" 완성

♧  뒤뚱뒤뚱 예쁜 오리가 탄생되어 레일 위를 뚜벅뚜벅 걷는다.

      모니터링을 하면서 "뚜벅 뚜벅 나무인형"이 걸을 때는 저도 동심으로 행복했답니다!   smiley

 

 

 

 

 

드디어 완성된 모두의 "뚜벅 뚜벅 나무인형"이 경주를 해 본다. 

강사님의 설명을 잘 듣고 목공 기계를 잘 활용한 작품이 아마도 1등을 차지 하겠죠!

열심히 응원도 했지만 작은 차이로 4번 레일 오리가 우승으로 박수를 받는다.  놀이까지 완성!

 

 

 

 

 

◈ 행복사진단에서 수료하는 입문3기 촬영         

     나무장난감코디네이터로 첫 발을 내딛는 선생님들의 사진 촬영을 위해 서울시도심권50+센터의

     '행복사진단'으로 활동하는 조영대 단장님 외 네 분이  테라스에서 기다린다.

    수업 중 자연스러운 스냅사진부터 수료식까지 사진 촬영을 해주셨다.

 

 

 

     

 

 

[2부] 

목공이론 및 수료식 

목공실 작업을 끝내고 이론 수업을 위해 배움터1 강의실로 자리를 옮겼다. 

      수강자들이 깜짝 놀란 이벤트! 

테이블 위에 그동안 열공하던 자신들의 모습과 꽃다발까지 ~

'언제 이런 준비를 ~' 감동하며 나무장난감코디네이터로의 자부심과 함께 감사함을 나눈다.   

 

 

 

 

◈ 목공이론과 목공체험지도사 3급 시험    

     목공을 통한 교육은 어떤것이 있는지와 목공체험의 발달적 영향으로 정서발달과 사회 . 신체

     발달은 물론 창의성 및 문제해결 능력이 향상 된다는 사례를 화면을 통해 설명해 주셨다.

     이어 그동안 배운 목공실에서의 체험과 이론을 바탕으로 목공체험지도사 3급시험도 보았다.   

 

 

                           enlightened  강의실도 투명 칸막이로 좌석간 거리두기는 필수!

 

 

 

 

 

◈ 수료식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센터의 철저한 방역거리두기로 수강자들은 수칙을 잘 준수

      하면서 열공하였고, 강사님의 열강으로 모두가 하나가 되어 오늘 수료식을 하게 된 것이다.

 

      그동안 적극 지원해 주시느라 애쓰신 센터장님이 참석을 못하여 모두들 아쉬워 했지만, 그자리에 

      센터의 많은 직원들이 함께 축하해 주었다.  

 

      강사님과 사진을 위해 잠깐 마스크를 벗으니 낮설다고 한다.  

      활짝 웃는 모습이 아름답다고 서로들 놀란다. 

      마스크 속에 숨었던 모습을 보고 놀라는 코로나상황의 에피소드로 기억될 것 같다. smiley

      

 

 

다정한 부부 수강자!  수고해주신 강사님과 인턴강사님들! 수업시간에 열공하는 입문3기 !   

 

 

 ◈ 소회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 은퇴 후 섹스폰도 배웠고 다른 곳에서 목공예 수업을 했는데, 이 과정이 보람이 있어 너무 잘

       왔다는 생각이 들어요!

    - 50+를 통해 인생2모작을 제대로 하고 있으며 미얀마에 봉사로 목공교육 보조를 맡기 위해 꼭

       필요한 부분인데 희망이 생겼어요! 

    - 지역교육원에 관심이 많아 목공체험지도자 1급까지 취득했지만, 목공교육에 관심이 많은

       아내를 위해 함께 참여하여 행복했어요!   손수 만든 꽃바구니를 가져오신 부부시네요! smiley

    - 손주의 장난감을 만들어 주려던 마음이 이 과정을 하면서 노부모님의 치매예방 놀이감을 연구

       하기로 생각이 바뀌었어요!  

       

 

 

 

 

♧ 이렇게 각기 다른 목표와 생각을 가지고 참여하였지만 공통점은 목공을 좋아하는 것이었다. 

     입문3기 선생님들은 이번 과정을 통해 나무와 친해지는 방법을 알았고 나무장난감코디네이터가

    가야할 방향도 정확히 인지하면서 긴 여정을 마무리 하였다.  

 

    그동안 함께하신 모든 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선생님들이 가시는 나무장난감코디네이터의 길!  언제나 응원하겠습니다.  yes

 

   학습지원단 모더레이터 : 고영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