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사진관

 

 

도심권에 사진관이 생겼다. 사진관 이름은 <행복한 사진관>

 

<행복한 사진관>에서는 사전에 사진 촬영을 신청한 강사, 시민 등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을

담는다.

 

오늘 행복한 사진관 오픈은 오후 2~4시까지로 도착한 순서대로 사진 촬영을 한다.

 

 

  

 

사진을 찍어주는 선생님은 찍히는 사람에게 자연스럽게 웃는 표정을 요구하지만 찍히는 사람은

 

의도치 않게 경직된 표정을 짓는 모습이 낯설지 않다.

 

행복한 사진관 관장님은 스튜디오에서 사진을 찍을 때 반사판을 사용한다. 그 이유는 턱선이 밝게

 

나오기 때문이라고 한다.

 

 

한 장의 컷을 위해 백만장을 찍는다는 어느 사진작가의 말처럼 아름다운 한 컷을 위해 매 주

 

금요일 봉사를 하시는 촬영 선생님들은 오늘도 이렇게 최선을 다한다.

 

사진 찍으러 오신 선생님중에서는 50+ 도심권 <행복한 사진관> 홍보를 위해 동영상을 찍으며

 

열일을 하시는 재미있는 선생님도 계셨다.

 

 

 

다른 한쪽에서는 사진에 예쁘게 찍히기 위해 꽃단장하는 선생님도 보였다. 행복한 사진관

 

에서는 이처럼 다양한 풍경을 엿볼 수 있다. 이러한 풍경은 먼훗날 찍는 사람에게도 찍히는

 

사람에게도 또 다른 행복한 추억이 될 것이다.

 

   

 

 

 

                                                                                                        모더레이터  박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