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가 50플러스 세대를 만났다 송태인 강사

 

첫 시간에 강사님은 간단히 자기를 소개하는 방법으로 각자 카드를 선택하도록 한다.

그리고 그 카드를 선택한 이유를 말한다.

 

 

 

오늘 노자의 말씀을 한번 보고 가면

배움은 날마다 쌓이고 돈은 날마다 덜어내고 무의에 이르는 것이다.”

 

공자가 말하였다.

옛날에 배우는 자들은 자기 성장을 위해서 공부했는데

오늘날의 배우는 자들은 남에게 발탁되기 위해서 공부하는 구나.“-논어 한문편

 

학교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를 A4 용지를 나누어주고 그려보도록 한다.

만약에 건물이 떠오르고 교과서가 떠오르고 해서 그렸다면

다시 한번 그 건물안에 사람이 떠올라야 하고

교과서 대신 사람이 교과서다. 마을이 교과서다 여행이 교과서다

라고 표현할 수 있는데 까지 생각이 나가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는 인식의 틀을 바꾸어야 하는데 거기서 벗어나지 못하고

익숙하고 편하니까 그대로 생각하고 살아간다.

인식의 틀을 옮겨가기는 쉽지 않다. 자극을 주어서 인식의 틀을 깨어야 하고 본질을 건드려주고,

생각의 유연성을 가져야 한다.

 

 

공자는 왜 사람은 불행한가?

어질지 못해서이다. 그래서 어질인의 철학을 내세운다.

절대긍정은 양쪽을 균형있게 바라보는 것이다.

마음의 자리는 더하기 빼기를 한다.

더하거나 빼기를 해서 딱 맞게 해야 한다.

생각자리를 연습해서 더 나은쪽으로 진화해야 한다.

 

어떻게 살것인가 고민하는데 공자의 원전을 읽으면서 깊이있는 것철학,

본질적이고 수천년동안 마땅히 가야할 길을 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첫 번째 수업을 마쳤다.

 

 

 

오늘 7.17일 두 번째 수업 시간이다.

캠핀카드를 돌리고 내가 오늘 가장 당기는 카드를 잡는다.

그리고 내가 생각하는 성공은 무엇인가에 대해 테이블 별로 대화를 나누고 발표한다.

그리고 내가 고른 카드 뒷면에 있는 고전을 읽는다.

 

카드놀이를 통해 몰입왕도 뽑아보며 재미있게 웃어보는 시간도 가져본다.

인간의 관계성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누어본다.

 

 

아래 표에 나오는 15장의 카드 중 내가 많이 들었던 칭찬하는 단어를 찾아보게 한 후

그 다음 내가 채워 보고 싶은 갈급한 단어를 찾아 보도록 한다.

 

 

맨 아래쪽은 자, 즉 나에 대한 관심이고

두 번째는 타,  타인에 대한 관심이고

맨 위쪽은 공, 사회에 대한 관심이다.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갈수록 첫 번째 단어의 과정을 거쳐야

그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

 

우리는 모두 자에서 타로, 타에서 공으로 갈 수도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에 대한 관심에서 타에 대한 대상에 대한 관심으로 가고

결국 사회에 환원하고 사회에서 꽃을 피우고 싶어한다고 한다.

 

오늘 수업을 통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하고

서로 성공에 대한 자신의 생각도 나누어 보는 시간이었다.

인생을 대하는 폭넓은 사고들이 더 깊이 있는 데까지 나아기길 바라며

다음의 수업이 기다려진다.

 

 

, 사진 : 모더레이터 이재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