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로 보는 세계 역사 - 그리스, 로마시대

 

도심권 50+센터 열린 학교 '미술로 보는 세계 역사' 
2강, 그리스 로마시대를 살펴본다. 
모든 미술작품 속에는 시대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시대 가치를 교감하고, 아름다움의 기준, 
역사가 주는 의미를 살펴본다.
 

 

 

   

                  

2강, 그리스 로마시대 미술 탐구로 보는 세계사 

 

                                                                                        미술 전문 변호사(미국)     김형진 강사 

 


콜로세움은 AD 72년 베스파시아누스 황제가 건축을 시작, 
80년 아들 티투스 황제가 완성시킨 4층의 플라비우스 원형경기장(Anfiteatro Flavio)이다.

 

콜로세움을 만들기 시작했을 때, 우리나라는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

 

한반도는 고구려 6대 태조왕(AD 53∼146년), 백제 2대 다루왕 (AD 53∼146년), 
신라  4대 탈해왕( 57~80년)이 다스리던 시대다.
고구려 태조왕은 영토 확장에 힘썼으며 연맹왕국 단계에 있던 고구려를 고대 국가로 발전시켰다.

중국 후한은 신나라 멸망 후, 혼란기를 거쳐 광무제 유수가 건국했다.
후한은 효명 황제(AD57 ~ 75년)가 집권하던 시기다. 

남북으로 분열되어 있던 이스라엘 왕국은 기원전 7세기 경,
북이스라엘은 아시리아에게, 남유다 왕국은 신바빌로니아에게, 
BC 6세기 아케메네스 왕조 페르시아에, BC 3세기 알렉산더 제국에 정복당한다.
AD 70년, 로마군은 유대 민족을 이스라엘 땅에서 완전히 쫓아낸다. 

 


1) 그리스 산토리니 섬, 흰 집들이 아름답고 조화롭다.
2) '향연' - 생동감 넘치는 벽화. 동성애를 그렸다. 
3) '향연' 벽화 일부분 - 그리스도교가 탄생하기 전 그리스, 로마시대는 동성애를 죄악시하지 않았다.
오늘날 멋있다, 예쁘다 기준은 이집트에서 출발해 그리스에서 완성된다.
4)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제우스 신 
그리스 시대 때 세워놓은 미학은 지금까지 이상적인 미의 상징이다. 

 


하늘의 신 제우스는 번개를 몰고 다닌다.
날씬하고, 건강하게 균형 잡힌 신체가 완벽한 비율을 보여준다. 
이 당시 세워놓은 그리스 미학은 지금도 그대로 적용된다. 
종이가 없던 시대여서 조각상만 존재한다. 

 


바다 신 포세이돈은 삼지창을 들고 다닌다.  
조각상에 표현된 근육은 섬세하고 강하다. 
당시 훌륭한 조각가는 해부를 했다.

 


바다의 신, 포세이돈.

3천 년 전 그리스인이 이상적으로 생각한 청동상의 완벽한 비율이 놀랍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요정 '사이렌'. 


사이렌은 날개 달린 여자 형상을 한 바다 요정들이다.
아름다운 노래로 근처를 지나가는 뱃사람들을 유혹했다. 
아름다운 노랫소리에 넘어간 사람들은 바다로 뛰어들었고 목숨을 잃었다. 
후에, 독일 라인강 로렐라이 전설의 이야기가 된다. 

 

 

웃는 사이렌 상

 

 

하데스 아내인 페르세포네 상.

제우스와 데메테르 사이에서 태어난 하데스에게는 조카가 되는 여신.

 

하데스는 어머니인 데메테르를 도와 들판에 꽃피우는 일을 하던 페르세포네에게 한눈에 반한다. 
하데스는 대인관계가 서툴러 다짜고짜 페르세포네를 명부로 납치해 간다. 
어머니 데메테르는 충격을 받아 곡물 열매 맺게 하는 일을 중단해 버린다.
지상이 황폐해지자 제우스는 어쩔 수 없이 하데스에게 페르세포네를 돌려달라고 한다.
지상으로 돌아가게 된 걸 알게 된 페르세포네는 뛸 듯이 기뻤지만 
다급해진 하데스가 그녀에게 명부 먹거리인 석류를 몇 알 먹게 함으로써 
페르세포네는 일 년 중 1/4 이상을 지하에서 보내게 되었고, 
다른 곳으로 시집갈 수도 없어 하데스 아내로 공인되어 버린다. 
겨울에 식물이 자라지 않는 것은 페르세포네가 명부에 가 있는 동안 
어머니 데메테르가 일에서 손을 놔 버렸기 때문이다.

 

시대별 비너스상을 모은  애니메이션


비너스(아프로디테) 상은 원래 곱게 채색되어 있었으나, 
오랜 세월이 흐르면서 흰색으로 탈색되었다. 
오리지널 비너스 상은 코가 뭉개져있다.  극단주의 개신교들 영향이다. 
당시 유명한 작품들은 코가 뭉개져있는 경우가 많다. 
미로의 비너스, 아테네 비너스, 18세기 요염한 비너스, 누워있는 비너스 등을 감상하면서
시대상까지 살펴본다. 
루이 16세, 로코코 시대 비너스 그림에는 아기천사가 등장한다. 
그리스, 로마시대 큐피드가 천사로 바뀐 것이다.


그리스, 로마 시대에는 노예제도가 있어, 
귀족들은 일상생활에서 일하지 않고 예술을 즐기며 살았다.
중세로 들어서면, 가톨릭은 검소 검약을 주장하고, 미술과 예술의 암흑시대가 도래한다.

 

 

승리의 여신 나이케

 

 

승리의 여신 나이케 상에 목이 없다. 이교도들에 의해 손상되었다. 
나이키에서 만든 승리 여신상과 로고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가져왔다. 
서구 세계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굴러가는지 엿볼 수 있다. 

 

 

건강과 여행의 신, 헤르메스
 

헤르메스는 제우스와 티탄 아틀라스의 딸 마이아 사이에서 태어났다. 
전령 신이자 여행 신, 상업 신, 도둑 신이다. 
날개 달린 모자를 쓰고 날개 달린 신을 신고, 
두 마리 뱀이 감겨있는 독수리 날개가 달린 지팡이를 들고 있다. 
헤르메스는 지상에서부터 지하까지 가지 못할 곳이 없다. 
그는 신의 세계와 인간 세계, 지하 세계를 자유자재로 넘나든다.

 

 

오늘날 최고 명품 브랜드 '헤르메스'로 재탄생. 

 

 

그리스 일반 남자 조각상 '쿠로스' - 지금까지 수천 개가 존재한다. 
일반 여자 조각상 '코레'는 보통 하녀의 모습을 담고 있다. 
그리스 여성복식을 들여다볼 수 있는 조각상이다. 

 


 

우리가 누리고 있는 것들이 어떻게 어디로부터 왔는지 이야기하고 있다. 
그리스 로마신화가 서구사회에 미친 영향도 자연스레 배운다.

 


그리스 신화 최고 영웅, 헤라클레스.
제우스가 페르세우스의 후손인 알크메네 사이에서 얻은 아들이다.
질투에 사로잡힌 헤라 여신의 집요한 박해를 받으며, 
용맹과 지혜를 겸비한 위대한 영웅으로 성장한다. 
헤라클레스는 죽은 뒤 신의 반열에 올랐으며, 도리스 족 시조신이다. 
헤라클레스는 사자 가죽을 걸치고 몽둥이를 든 모습이다.

 


활을 쏘는 헤라클레스

 

 

헤라클레스는 할리우드 영웅 모습으로 자주 등장한다.

 

 

불교와 그리스 로마 신화가 파키스탄에서 만났다. 
헤라클레스가 부처를 지키고 있는 조각상이다. 
동양에서 헤라클레스는 나중에도 부처를 지키는 사천왕 중 한 명이 된다. 

 


부상당한 아마존 전사

여성들만의 나라, 아마존 여전사상이다. 
활 쏘는데 방해가 된다고 한쪽 가슴까지 절단한다. 

 


칼리돈의 멧돼지 사냥을 주최한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영웅, 멜레아그로스다. 
멧돼지 가죽을 놓고 벌어진 다툼에서 외숙부들을 죽여, 어머니 저주를 받고 목숨을 잃는다.
잘생긴 이목구비가 오늘날 잘생긴 서양인 얼굴과 같다. 

 

 

이집트 스핑크스(오른쪽 사진)는 그리스 스핑크스로 재탄생한다. 
그리스 스핑크스는 규모가 작고, 여성적이며 날개가 달렸다. 

 

 

'스핑크스와 오이디푸스' - 프랑스 화가, 구스타프 모로 작

 

오이디푸스가 스핑크스 수수께끼에 도전하는 장면을 생생하게 그린 작품이다. 
서로에게 죽느냐, 사느냐 순간이지만, 
스핑크스 눈빛엔 교태가 서려있다. 

 

 

오랫동안 신화로만 알려졌던 그리스 역사는 
1876년 독일 고고학자 하인리히 쉴리이만(Heinrich Schliemannm: 1822~1890)이 
터키 바닷가인 트로이 고대 유적지에서 BC 2000년대 번영했던 청동기 문명을 발굴하면서 
역사적 사실로 받아들여지기 시작했다.

쉴리이만 발굴 동기는 황금을 캐려는 상업적 야욕 때문이었지만, 
모두 8개 층으로 형성된 트로이 유적 맨 아래 1기층은 BC 3000~2500년 전이고, 
중간인 제5기층은 BC 1250~1180년 등으로 폭넓게 분포된 것이 밝혀졌다. 
쉴리이만은 이곳에서 황금으로 만든 아가메논 가면과 많은 금화들을 발굴했으며, 
지금도 발굴은 계속되고 있다. 
최근에는 미케네와 크레타 섬에서 그리스 본토에서 사용되던 그리스 문자가 해독되어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수많은 신들이 제사를 받고 있었으며, 
또 그리스 신화는 BC 800년경 호메로스나 헤시오도스 등이 만들어 낸 것이 아니라 
BC 3000년경 그리스 선주민들 신화를 바탕으로 
미케네· 크레타· 히타이트· 페니키아· 이집트· 메소포타미아문명 등 해양문화 영향을 받아 
더욱 정교하게 만들어졌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그리스 신화는 복잡해서 이해하기 어렵지만, 
그동안 발굴된 유물과 유적, 문헌연구를 종합하여 불완전하게나마 퍼즐을 맞추어 왔다. 
신화를 통해 그리스인들 인생관을 엿볼 수 있다. 

 


그리스 신화는 신과 영웅, 우주관, 고유 종교 의례와 의식 행위 기원, 의미에 대한 
신화와 전설이다. 
현대 학자들은 고대 그리스 문명 신화를 토대로 종교와 정치 제도를 파악하고, 
이러한 요소들이 신화로 만들어지게 된 생성 원리를 탐구했다.
로마 신화는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 부분은 그리스 신화를 그대로 옮긴 것으로 후기에 지어지고 기록으로 전해졌다. 
다른 한 부분은 종교적인 성격이 더 강했고, 그리스 신화와 다른 기능을 수행했다.

그리스 신화는 서양 문명의 문화, 예술, 문학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으며,

오늘날 서양 문화유산과 언어 일부에도 그 영향이 남아있다.

 


스파르타 왕비, 헬레나

당시 가장 아름다운 여인, 스파르타 왕비 헬레나와 
트로이 왕자 파리스의 금지된 사랑으로 인해 트로이 전쟁은 시작됐다.
이에 보복하고자 스파르타 왕의 형인 아가멤논 왕이 그리스 연합군들을 조직해서 트로이를 
공격, 10년 동안 지속된 전쟁이다.

 


 

아킬레우수는 바다 여신 테티스와 프티아 왕 펠레우스 아들이다.
아킬레우스는 트로이 전쟁 가장 위대한 그리스 영웅이다.

 

 

어린 아킬레우스를 망각의 물에 담그는 모습. 발 뒤 금치만 물에 담기지 않아, 
그곳이 약점인 아킬레스건이 된다. 


테티스는 인간 펠레우스와 펠리온 산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에는 모든 신들이 초대되는데 불화의 여신 에리스만 초대받지 못한다. 
화가 난 에리스는 불청객으로 결혼식에 찾아와 ‘가장 아름다운 여인에게 바친다.’는 글귀가 
새겨진 황금사과를 연회석에 던졌다. 
이 사과를 아테나, 헤라, 아프로디테 세 여신이 서로 차지하겠다고 하면서 말썽이 생긴다.
세 여신 다툼으로 골치가 아파진 제우스는 트로이 왕자 파리스에게 심판을 맡겼는데, 
파리스 결정(아프로디테를 선택하고, 사랑하는 여인을 얻게 해 주겠다는 약속을 받음)이 
트로이 전쟁의 불씨가 된다.
파리스는 헬레나에게 반하고, 아프로디테는 그와의 약속을 지킨다. 

 

 

동성애가 담긴 그림 속에 붕대가 등장, 의약기술 발달도 엿볼 수 있다.

 

 

아버지 안키세스를 업고 도망치는 아이네이아스

아이네아스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영웅으로 로마의 시조다. 
다르다노스의 후손으로 트로이 왕가와 친척인 아이네이아스는 
다르다니아 군대를 이끌고 트로이 전쟁에 참가했다. 
그는 트로이군에서 헥토르 다음으로 용맹한 장수로 꼽혔다. 
트로이가 패망한 뒤 트로이 유민을 이끌고 이탈리아로 건너가서 
로마 모태가 되는 새 나라를 건설한다.

 


그리스 아테네 아크로폴리스에 있는 3천 년 전 건물, 파르테논 신전.
BC 479년에 페르시아인이 파괴한 옛 신전 자리에 
아테네인이 아테네 수호 여신  아테나에게 바친 신전으로 
도리스식 신전의 극치를 나타내는 걸작이다.
당시 발달했던 건축공학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술의 신 디오니소스와 뮤즈(여자 요정)들


디오니소스 신(별명 박코스, 영어명 박카스)의 신앙 신자들(여성이 중심)은 
집을 버리고, 도시를 버리고, 새끼 사슴 껍질로 몸을 쌌다.
목우 모습의 디오니소스를 따라 횃불을 들고 밤 산야에서 광란의 춤을 추었다. 
그들은 야수를 8조각으로 찢고, 그 날고기를 먹으며 생피를 마신다.
오지(orgy)는 디오니소스 신 신앙에서 하나의 의식이다.
세계는 카오스에서 창조된다. 
오지는 현재 카오스를 실현시키는 것이며, 
오래된 질서는 다음 단계에는 새로운 코스모스로 재생된다. 
다시 살아나는 코스모스는 생명력 넘치고, 인간을 삶의 기쁨으로 이끄는 코스모스다. 
여러 민족이 가진 의례(특히 카니발)에서 이 같은 오지 현상이 나타난다.

 

 

영웅 테세우스와 은하철도 999의 안드로메다 공주

안드로메다 공주는 에티오피아 왕 케페우스 딸이다. 
어머니 카시오페이아의 오만함으로 인해 바다 괴물의 제물로 바쳐질 운명에 처하지만, 
영웅 페르세우스에 의해 구조되어 그의 아내가 된다.

 


새벽의 여신 에오스(Eos)는 트로이 왕자였던 티토누스(Tithonus)와 결혼해 두 아들을 둔다.
작은 아들이 에티오피아 왕이 된 멤논이다. 
멤논은 주변국과 전쟁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세력을 키웠고, 
트로이 전쟁 때 트로이 왕자 헥토르가 그리스 영웅 아킬레스에게 죽임을 당한 후, 
아버지 고국인 트로이를 돕고자 전쟁에 참가했다. 
트로이 진영에서 용감히 싸웠으나 그 역시 아킬레스에게 죽임을 당한다. 
그의 죽음을 슬퍼하는 에오스를 보고, 
신들의 왕 제우스가 멤논을 다시 살려냈다는 이야기가 있다.


흑인 오르페 - 브라질 시인 비니시우스 지모라에스가 쓴 극본, 
연극 《Orfeu da Conceição》를 영화화했다. 
그리스 신화 오르페우스와 유리디스 비극을 현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삼바축제 배경 속으로

옮겨놓았다. 
영화는 브라질, 프랑스, 이탈리아의 합작으로 만들어졌고, 
안토니우 카를루스 조빙이 참여한 사운드트랙으로 특히 유명하다.

 


피그말리온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키프로스 조각가다. 
그는 성적으로 문란한 키프로스 여인들에게 혐오감을 느껴 여인들을 멀리한 채 
조각하는 데만 몰두하다, 이상적인 여인 그 자체인 조각상을 만든다. 
피그말리온은 자신이 만든 조각상을 사랑하게 된다. 
사랑의 여신 아프로디테에 의해 그 조각상은 실제 여인이 되고, 
피그말리온은 이 여인과 결혼하여 행복한 삶을 누린다.

 


그리스 신화에서 저승을 둘러싸고 흐르는 강의 여신이다. 
티탄 신족과 전쟁에서 제우스를 도와 전쟁을 승리로 이끈 공로로 
스틱스는 신도 인간도 결코 어겨서는 안되는 맹세 증표가 되는 명예를 얻는다.

호메로스는 망자가 저승으로 가려면 다섯 개의인 
아케론, 코키투스, 플레게톤, 레테, 스틱스를 차례로 건너야 한다고 했다.

망자의 영혼은 저승 뱃사공 배를 타고 스틱스 강을 건너게 되고, 이때 뱃삯을 지불해야 한다. 
망자의 입에 동전을 물려주는 것은 그 때문이다. 
그렇지 않으면 망자는 영원히 저승에 들어가지 못하고 스틱스 강가에 머문다.

 


고대 그리스 최대 여류 서정시인, 사포.
그리스 레스보스 섬에서 소녀들을 모아 음악과시를 가르쳤으며, 
문학을 애호하는 여성 그룹을 만들어 활약했다.
사포는 기원전 612년에서 기원전 560년까지 살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안드로스 섬의 부유한 사람인 케르킬라스와 결혼, 클레이스라는 딸을 낳았다. 
정치적인 문제로 인해 가족과 함께 2년간 시칠리아로 망명갔다.

 

 

죽기 전 소크라테스의 자세 - '하늘과 내가 소통한다'는 자세다.
소크라테스는 기원전 5세기경 활동한 고대 그리스 대표적인 철학자다. 
문답법을 통한 깨달음, 무지에 대한 자각, 덕과 앎의 일치를 중시하였다. 
말년엔 아테네 정치문제에 연루되어 사형판결을 받았다.

 

 

아테네 학당 - 라파엘로 작

라파엘로가 그린 1509-1510 프레스코화. 
로마 바티칸 궁 서명실 벽화. 
중앙에 있는 사람 왼쪽이 관념세계를 대표하는 플라톤이고 
오른쪽의 파란 옷이 과학과 자연계의 탐구를 상징하는 아리스토텔레스이다.

 

 

아테네와 페르시아를 정복한 알렉산더 대왕 

아테네가 그리스 즉 서양 민주주의를 대표한다면, 페르시아는 동양 전제주의 보여준다. 
모두 알렉산더 왕에 의해 멸망한다.

알렉산더는 일반적인 정복자와 다르게 패전국인 페르시아 왕족도 잘 대우해주었다.  

 


 
그리스 통일 후, 헬레니즘 미술은 동쪽으로 인도까지 이어지고, 
한국 불상의 섬세한 옷자락에서도 헬레니즘 미술이 엿보인다.

 


다음 주 3강에서는 본격적 중세미술을 돌아본다.
특히, 종교작품에서 요셉(마리아 남편)을 묘사하기 위한 당시 사람들의 고민과 딜레마가 
흥미롭게 펼쳐진다.

 

                                                                                                   

                                                                                                            모더레이터       박옥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