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사회공헌단 기타분과(철학) _ 김정임
 

누군가에게 필요한 사랑을 베풀며

사회공헌활동의 의미는 사랑이다이유는 나로 인해서 누군가 행복해질 수 있고 지금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다면 내가 조금 힘들더라도 사랑이라는 걸 베풀고 싶다.

사랑이란 누군가 그 자리를 지킬 때 바라봐 줄 때 필요한 거라고 생각한다.

 

50이라는 나이가 문득 느껴지던 날

나에게는 오지 않을 것 같았던 50이라는 숫자가 다가왔을 때 부인하고 싶었다그러던 중 도심권50플러스센터를 알게 되었고내가 누구에겐가 도움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내가알고 있는 사랑을 나누어 주어야겠다는 생각에 지금은 행복한 시간을 나누는 계기가 되었다.

   

 

 

 

  

어르신들이 눈물을 글썽일 때

지금은 종로 치매센터에서 웰다잉 강의일산지역 경로당에서 웰다잉 강의로 어르신들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돕고 있다장례관련 무료 강의 외에 어르신대상으로 하는 고충상담과 강의를 하고 있다어르신들의 진지한 표정에 보람과 행복을 느낀다알고 있으면서도 부인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해드릴 때 눈물까지 글썽일 때다.

 

이 일을 좀 더 일찍 시작할 걸

강의 중 어르신들의 반응이 너무 행복해 보일 때 나도 모르게 희열을 느낀다내가 가지고 있는 재능을 조금이라도 나누어 드릴 때 왜 조금 더 빨리 이 일을 시작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마저 들게 했다.

 

 

 

 

 

 

중단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강의 중 어르신들이 활짝 웃으며 온갖 시름을 잊고행복해 보일 때 나도 모르게 가슴이 뛰기까지 한다.

내가가지고 있는 재능을 맘껏 누리고 싶다서로 나누는 삶을 중단하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다.

 

작은 것이라도 나눔을

나 스스로의 보람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내가 환한 모습으로 누군가에게 다가가면 그 사람도 나에게 마음을 열 것이다사회공헌이라 해서 크게 의미가 있어야하고 큰 자부심을 느껴야 한다고 생각되지 않는 다.

작은 거라도 나눔으로 인해 나 스스로 행복해 진다면 그걸로 만족하게 될 것이다.

 

 

 

 

 

멋진 모습의 '김정임'

지금처럼 나를 필요로 하는 곳 이라면 어디든지 찾아갈 것이다내 건강이 허락 하는 한 자기개발을 꾸준히 하면서 열심히 생활하고 있을 것이다.

지금보다 더 멋진 모습으로 당당한 김정임 이 되어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글_김정임

편집_장영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