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놀이공원 갈까" "좋아~" 노래하듯 대화하는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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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오페라에 대해 다소 편견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오페라는 비싸고 어렵고 정장을 갖춰야 한다는 생각에 가까이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심지어 ‘돼지 멱따는 소리’를 낸다고 손을 내젓는 경우도 있답니다. 아무튼 우리에게 오페라의 첫인상은 낯설지요.

하지만 오페라에 대한 몇 가지 개념과 특성, 용어 등을 알고 한두 작품을 접하게 되면,

우리가 편하게 즐겨 입는 청바지처럼 제법 재미있다며 웃음 짓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답니다.
 
이제 마음을 열고 저와 함께 오페라를 즐겨보시지요. 청바지 입고, 운동화 신고 오페라를 보러 가도 된답니다.

중요한 것은 여러분의 열린 마음이지요. 오페라를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해도 걱정할 것 없답니다.

이미 오페라는 우리 생활 속에서 많이 만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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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앙일보] "자기야, 놀이공원 갈까" "좋아~" 노래하듯 대화하는 이것

- 중앙일보(2019.10.10) 기사 바로가기 : https://news.joins.com/article/23599736

 

 

 

50+이룸학교 '청바지 입은 오페라 해설'을 강의해주시는 한형철 강사님의 칼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