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커뮤니티 스토리  17차 - '추억 속의 미술 여행'을 떠나다 

  

        단체명

              추억 속의 미술 여행                     

        구성원 수          

                    9명

   커뮤니티 생일     

                       2016년  여름                                모임 주기                            주 1회

          대표명  

                        안    인  숙 

          이메일

          insookahn57@naver.com        

 

 

우리 커뮤니티의 키워드는 "협동'과  '나눔' 이다.

 

작은 물방울이 모여 시냇물을 이루고 시냇물이 모여 강물이 되고 강물이 모여 바다를 이루듯, 구성원 개개인의 능력을 모아 함께

할 때 어느 커뮤니티보다도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내는 커뮤니티이다. 

 

커뮤니티 구성원들은 그림, 색채, 공예, 그림 동화, 조각, 종이접기 등의 각각 특화된 재능을 갖고 있다.

두 명 이상의 회원이 의견을 모아 협업만 하여도 차별화된 실버 미술 프로그램이 만들어지고, 그 과정을 이웃 어르신들과 나누

면서 추억을 되살리고 행복과 만족을 드리기 때문이다.

 

  

 

우리 커뮤니티가 만들어진 배경은? 

 

50+ 도심권 센터에서 개설된 '어르신 현장에서 가슴 뛰는 강사 데뷔하기' 과정 종료 후, 미술 관련 동호인끼리 소모임을 만들게

되었다.

무엇인가를 더 소유하기 위한 치열한 생존의 삶을 살면서 물질적 풍요는 누렸지만, 추억을 반추하고 즐기는 삶에 미숙한 세대가

바로 7080 실버 세대(어르신)들이다. 이들에게 다양한 미술 활동을 제공하여, 소모적인 여생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정서적으로

풍요롭고 즐기는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새로운 접근의 사회 공헌 활동을 해 보자는 취지로 커뮤니티를  설립하게 되었다.

 

 

커뮤니티가 하는 일은 무엇인가?

 

실버 세대(어르신)들에게 밑그림에 색칠하기, 종이접기, 그리기, 만들기 등 다양한 미술 활동을 통해 고단했던 지난 날의 삶을

위로하고 힐링의 시간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려보면서 긍정적 정서 함양은 물론, 자존감 회복 및 다른 사람과의 원활한 소통으로 남은

인생을 아름답게 더불어 사는 삶을 살아 가실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을 하고 있다.

 

  <활동 요약>

   ◇ 활동 대상 : 60세 이상 어르신

   ◇ 활 동 처  : 사회종합복지관, 작은 도서관 등

    ◇ 활동 내용 : 미술 활동(그림책 자서전 만들기, 그리기, 만들기, 종이 접기, 그림 동화, 색칠하기 등)

 

 

커뮤니티 활동을 하면서 가장 보람을 느낀 일은?

 

구성원이 가진 다양한 분야의 재능과 노하우를 융합하여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여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이다.

즉, 매력적인 개별 컨텐츠를 협업이라는 틀 속에 넣었더니, 사회적 가치 실현의 시범 사업으로 선정되어 도심권 센터에서 지원

금을 받게 되는 역동적인 커뮤니티로 성장하게 되었다.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으고 토론하는 과정에서 소통과 배려를 통한 협업의 가치는 물론, '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라는 격언의 의

미를 새삼 실감하게 된 점도 보람 중의 하나이다.

 

 

  

 

우리 커뮤니티만이 가진 강점과, 구성원의 강점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다방면에서 융합적 사고가 각광을 받고 있다.

다양한 재능과 경험을 가진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기에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도 여러 가지의 창의적 발상이 가능하고, 구상의

틀이 잡히기만 하면,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금방 도출되는 커뮤니티라는 점이다.

왜냐하면, 직업 상담 컨설턴트, 전직 지원 및 진로 전문가, 인성 지도사, 대안 학교 교사, 실버 미술 교사, 건강 코디네이터, 화가

등 다양한 능력과 경험을 갖춘 인재풀이 있기 때문이다.

 

 

그림책 자서전을 만드는 과정을 예로 들어보면, 밑그림은 미술 전공 출신 회원이, 내용 구성은 어르신을 잘 이해하고 있는 건강

코디네이터, 상담 컨설턴트, 인성 지도사 출신 회원이, 책 제본과 표지는 실버 미술 관련 출신 회원이, 전체적인 교육 진행은 대안

학교 교사 출신인 회원이 분업하여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기본적으로 갖고 있는 전문성에 내 몫을 제대로 해야한다는 책임감이 가미되자. 회원 개개인 모두가 내 일처럼 주인 의식을 갖게

되어 그 결과물은 항상 기대 이상이라는 점도 간과할 수 없는 우리 커뮤니티의 매력이다.

 

 

50+와 센터에 어떤 커뮤니티로 기억되고 싶은지..

 

환경에 따라 여러 가지 색으로 변색하면서 생존해 가는 카멜레온 같은 커뮤니티로 기억되고 싶다.

어떤 환경에도 어울리고 지속적인 변화를 받아들여서, 존재하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성장해 나가는 커뮤니티로 기억되고 싶다.

 

 

 '추억을 미술로 Talk하고 通하며'(성장지원 사업) 과정 진행을 지켜 본 소감..

 

특화된 전문적 재능과 출신 성분(?)의 다양성이 한 용광로에 녹아진 커뮤니티인 것임을 느낀다.

어르신들의 수업 집중과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 혼합되어 있다.

어린 시절 추억을 떠올리는 밑그림에 색칠하기, 종이 접기, 부채에 나만의 그림 붙이기, 비누 조각 만들기, 그림 동화, 캐릭터와

사진 찍기, 힐링 분위기 연출을 위한 가곡 따라 하기, 건강 박수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어르신 3~4명 내외로 1명씩의 보조 강사가 밀착 도움을 드린다. 방금 전의 주강사가 보조강사가 되고 지금의 보조강사는

다음 시간의 주강사가 된다.  아메바처럼 필요에 따라 조직의 틀이 바뀌는 수평 조직의 사례가 눈 앞에서 펼쳐진다.

 

미술 관련(그리기/ 색칠 하기, 만들기/ 공예, 종이접기, 조각 등) 융합 프로그램이 언제 어디에서든지 활화산처럼 분출할  수 있는

잠재력이 꽉 찬 커뮤니티임을 느낄 수 있다.

더 많은 실버 미술 프로그램이 전달되어, 더 많은 어르신들께서 '추억 속의 미술 여행'을 떠나실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해 본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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