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커뮤니티 스토리 15차 - 두드림으로 2막 인생의 꿈을 익혀가는(Do dream)  '퍼커션 떼아모' 

 

단체명

 퍼커션 떼아모

구성원수

                          12

커뮤니티 생일

                       2016년 여름                       모임 주기                         주 2회

 대표명  

장  기 숙

이메일

          gisook2030@naver.com

 

우리 커뮤니티의 키워드는 'Do Dream'과  '재미 & 의미' 이다.

 

첫 번째 키워드는 'Do Dream'다.

우리 모임이 연주하는 악기는 카혼과 젬베인데, 이 악기는 타악기로써 두드림으로 사랑을 전하면서 꿈을 이루기(Do Dream)

때문이다.

 

두 번째 키워드는 '재미와 의미'이다.

주 2회 3~4시간씩 연습하다 보면 악기도 친구요, 옆에 앉은 회원도 친구다.

반려악기를 가지고 마음 맞는 친구(회원)들과 '두드리는 재미와 나누는 의미'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커뮤니티이기때문이다.

 

  

 

우리 커뮤니티가 만들어진 배경은? 

 

2016년 2월 서울시 도심권 50플러스센터의 '청춘 칸타빌레' 프로그램으로 퍼커션을 처음 배룬 것이 태동이 되었다.

먹고 사는 생존의 문제가 관건이었던,  우리 세대들에게 감히 악기를 배운다는 것은 그저 꿈에 불과했다.

라틴 음악에서 연주되는 다소 생소한 남미 악기인 카혼과 아프리카 악기인 젬베를 배우는 과정이었는데, 퇴직 후 퍼커션을

만났다는 것 자체가 황홀이었다. 

 

 과정 수료 후, 꿈만 꾸어왔던 악기를 즐겁게 배우고 익히고자 연습을 하던 중, 기왕에 쌓인 재능을 나누면서

람을 찾아보면 어떨까라는 취지로 커뮤니티를 결성하게 되었다.

 

 

커뮤니티가 하는 일은 무엇인가?

 

우리 커뮤니티는 젬베, 카혼, 핸드 퍼커션(카바사. 마라카스, 탬버린. 캐스터네츠, 트라이앵글, 아고고벨, 비브라슬랩, 판테이로,

클라베 등)을 두드리면서 사랑을 전하는 타악기 연주팀이다.

 

문화 소외계층(농아인 협회, 다문화 가정, 복지관, 데이케어 센터 등)을 비롯하여 마을주민 축제, 공공기관 행사 등에 찾아가

연주하고 있으며, 잠시나마 신바람을 일으키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느데 기여하고 있다. ,

  

앞으로는 재능기부 영역을  학교, 쉼터 등으로 확대해 나감은 물론, 그  대상도 비위 청소년, 지체 장애인, 독거 어르신으로 넓혀

나가면서 두드림으로 하나되고, 두드림으로 신명나는 세상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커뮤니티 활동을 하면서 가장 보람을 느낀 일은?

 

2018년 전문사회공헌단으로 선정되어 . '두드리GO. 만들GO, 즐기GO'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그 때 만난 '종로 농아인 협회' 회원들과의 '침묵 속의 소통' 은 잊을 수 없다.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그들과, 소리와 리듬으로만 소통이 가능한 타악기와 어떻게 접목할 수 있을까를 무척 고민하였다.

 

하지만, 그 분들은 우리들과는  다른 방법 즉,  '가슴의 진동'과  '마음의 느낌'으로 악기를 두드리면서  즐거워하시던 모습,

그리고 유난히도 더웠던 작년 여름,  땀을 연신 닦으며 배우러 오시던 그 모습과 열정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

 

 우리는 그 분들에게 재능기부를 한다고 하였으나, 오히려 우리가 더 많이 배우고 느낀 시간이었다.

즉, '나눔이라는 것, 보람이라는 것이 바로 이런 것이구나!'를 느끼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를 뿐만아니라. 회원들 모두의 가슴에

큰 획을 긋는 시간들이었다. 

 

 

 

 

커뮤니티 활동을 하면서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며 어떻게 극복했는지?

 

이런 저런 사유로 팀원들이 하나 둘  팀을 떠날 때마다 남은 팀원들의 허탈감을 추스르는 일이 무척 힘들었다.

악기 특성상 추가적인 회원 가입에 난항을 겪고 있을 때, 센터의 도움으로  '열린학교'를 개설하게 되었다.

열린학교에서 '퍼커션 2기' 를 모집하였고, 이 과정을 통하여 젊고 유능한 팀원들을 영입되어,  팀에 새 활력이 돋고 있다. 

 

      

 

  

 

우리 커뮤니티만이 가진 강점과, 구성원의 강점은?

 

퍼커션이라는 다소 생소한 악기를 연주하는 최초의  '시니어 퍼커션 앙상블' 팀이다.

젊은이들의 전유물이었던 퍼커션을 시니어가 연주하는 것이 과연 가능할까라는 의구심을 떨쳐버릴 정도로, 팀원들의 퍼커션

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은 대단하다.  지난 3년여간 60여 차례의 공연을 해 오면서 나름대로 프로다운 역량을 쌓아 왔다.  

 

또한 구성원들 개개인의 맨파워가 대단하다.

퍼커션 외에 다양한 악기 (오카리나, 우쿨렐레, 섹스폰, 기타, 장구, 꽹과리 등)를 연주할 수 있어,  타악기 중심의 연주에서 나아가

관악기와의 협연은 물론, 남미와 아프리카, 한국 악기와의 혼합 연주도 소화할 수 있는 역량을 갖고 있다.

 

뿐만 아니라, 요리사, 사회복지사, 노인체육지도사, 숲 해설가,  전통예절지도사, 도서관 사서 등 다양한 방면의 자격증을 소지하

고 있어, 인생2막을 멋지고 다양하게 그리고 바람직하게 살고자하는 50+ 세대들에게 그 표상이 될 수 있다는 점도 우리 커뮤니

티만의 자랑거리이다. 

 

        

       

 

앞으로 시도해 보고 싶은 사업은?

 

치매는 예방이 중요하고 100세 시대를 살아가야 할 우리들이 피해가야 할 폭탄이기도 하다. 

감성을 담당하는 뇌를 자극하는 훈련에는 악기가 으뜸이다. 특히 퍼커션은 손으로 두드리는 악기이어서 치매 예방에는 최고다. 

평소 접하지 않는 새로운 분야를 배우게 됨으로써 뇌를 자극하는 것이 좋고, 악기를 통하여 감성으로 뇌를 진정시키고,  손가

을 통한 두드림으로  연주하는 퍼커션이야말로 1석 3조(건강과 의미 그리고 재미를 제공하는)의 효과가 있다.

 

퍼커션 악기 연주가 가져다주는 감성 뇌 자극과 맞춤 근육운동, 리듬 음악과 사촌이라 할 수 있는 춤,  그리고 정서 함양을 위한  

글쓰기, 독서등 종합적인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100세 시대에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데 도움을 주는 사업을 하고 싶다.

 

    

 

50+ 세대에게 커뮤니티 활동은 왜 필요한가?

 

커뮤니티 활동은 퇴직 후 자칫 퇴보할 수 있는 삶에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

지금까지 일상 생활에서 경험해보지 못하고, 꿈만 꾸어 왔던 모든 배움과 나눔이 커뮤니티에서는 가능하다.

남은 인생 2모작을 재미있고 의미있게 할 수 있는 '놀이터이자 배움터'가 바로 커뮤니티이기 때문이다. lau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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