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잇다.

공간과 시간을 잇다.

문화도 함께  종로 탑 골에서 잇다.

 

 

 

 

 

 

 

「탑골에 잇다」 여섯 번째 개장일이다.

지난 2월부터 서울시 도심권50+센터 사업운영 팀에서 기획한 50+전문사회공헌단 지역재생사업이다.

50+세대 전문지식과 경험이 탑골에서 새롭게 창조되어, 사람, 문화, 시간이 이어진다.

 

 

 

 

 

 

 

매주 수요일, 11시면 어김없이 열리는 버스킹.

<금노리>, <산들애 오카리나>, <떼아모 퍼커션> 공연은 어느새 탑골공원의 새로운 문화로 자리매김했다.

 

 

 

 

<금노리> 버스킹

아름답고 청아한 우리악기 해금의 울림으로 탑 골 남문길이 새롭게 열린다.

 

 

 

 

연주곡은 ‘하얀 손수건’, ‘인연’, ‘바닷가에서’등

 

 

 

 

 "해금의 감미로운 울림이 너무 좋아요!"

 

 

 

                                                              

 

 

 

업사이클넷 (최성미 대표)

버려지는 물건들이 새롭게 재탄생하는 곳.

 

 

 

 

 

 

 

 

판매는 물론, 현장에서 곧바로 실연과 '나만의 핀버튼 무료체험' 행사도 이루어져,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한효 문화재 (전한효 대표)

 

 

 

 

은평구에 사는 이 분은 친구와 함께 점심시간에 탑 골 남문 길을 찾았다. 수작업으로 그려진 멋진 스카프를 구입

하면서, ‘색상과 디자인이 무척 마음에 든다.’고 한다.

 

 

 

 

 

 

 

 

 

루디 (송지은 대표)

 

 

 

 

 

홍시 (양해순 대표)

 

 

 

 

준비한 생수를 셀러들에게 전달하고 있는 운영진

 

 

 

 

성진 인터네셔날 (홍성철 대표)

 

 

 

 

캐나다 국적, 정✥✥님은 토론토에 거주 중, 한국을 찾았다. 수공예 품을 좋아하는데, 이 곳에서 독창적이고,

예쁜 귀걸이를 구입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고.

한국적인 디자인들도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어, 캐나다로 돌아가서도 널리 알리고 싶다고 한다.

홍성철 대표에게 캐나다에서 열리는 엑스포에 참여하면 좋겠다며, 긴 여운을 남기고 돌아선다.

 

 

 

 

 

 

 

 

 

 

 

 

 서울시 도심권50+센터에서 준비한 오늘 간식은 크로켓(croquette) . - "아직 따끈따끈합니다."

 

 

 

                                                              

 

 

 

<산들애 오카리나> 버스킹

곱고 우아하며 맑은 오카리나 선율이 시민들 발걸음까지 경쾌하게 한다.

 

 

 

 

연주곡, ‘아빠의 청춘’, ‘내 나이가 어때서’, ‘삼포로 가는 길’ 등

 

 

 

 

'야~ 야~ 야~ 내 나이가 어때서~'  오카리나 선율에 맞추어 조금씩 흔들어도 주고.  

장년창업공유공동체 김정숙 대표가 리듬을 타자, 촬영에 열중하던 경상도 청년도 함께 호응한다.

모두가 버스킹으로 잇다.

 

 

 

 

한국수제문화협력센터 (박순락 대표)

 

 

 

 

이 분들은 천연수제 젤리 2개를 구입하고, 만족스런 표정을 짓는다.

 

 

 

 

강봉수(50대, 마포구)님은 홍화 3봉지를 구입했다. 젊은 시절 강화도에서 우연히 맛보았던 개운한 홍화 차 그

맛을 지금도 잊지 못한다.

 

 

 

 

 

 

 

 

 

장년창업공유공동체 (김정숙 대표)

 

 

 

 

김은희(60대, 강서구)님은 양말10켤레를 구입. ‘필요도 했고, 품질도 국산 경방제품’으로 좋아보여서 구입했다.

그리고 곧바로 미소가득 머금은 얼굴로 “실은 친절함에 이끌려서 샀어요. 게다가 미인이시구요.” 모두 한바탕

소리 내어 웃었다.

 

 

 

 

김문정(50대, 중구)님은 해외에서 온 손님과 종로에서 만나기로 하셨다는데. 이 분도 김정숙 대표의 친절함에

넘어가, 아무 생각 없이 저절로 구입하게 되셨단다.

 

 

 

 

녹색생활 실천단 (형승진 대표)

 

 

 

 

석고방향제에 관심을 보이시는 한 어르신. 형승진 대표의 친절한 설명이 이어진다.

 

 

 

 

상상생생인형단 (김지현 대표)

 

 

 

 

라엘 (정이숙 대표)

 

 

 

 

오✴✴(10대, 부산)학생은 어제 부산에서 서울로 수학여행 온 예쁜 학생이다. 오늘은 종로에서 단짝 친구와 함께

일일 자유시간을 보내고 있는 중이다.

꽃 소주잔 한 세트를 구입했다. “엄마와 아빠가 생각나서 두 분 선물로 구입했어요.”

종로 탑 골 길을 걷는 느낌은, “종로에 있으니, 저절로 전통과 역사가 느껴져요.” - ‘즐거운 여행

잘 마치고,

건강하게 돌아가요.’라는 덕담까지 예쁜 미소로 받아간다.

 

 

 

 

 

 

 

 

 "따끈따끈한 크로켓 드시고, 쉬어가며 하세요." 따뜻한 마음까지 전하는 운영진

 

 

 

                                                              

 

 

 

<퍼커션 떼아모> 버스킹

퍼커션을 통해 두드리는 넓고, 깊고, 넓은 세상이 종로에서 모이고 잇는다, 퍼커션 떼아모는 오늘도 행복을 두

드린다.          

                                         

 

 

 

연주곡 ‘무조건’, ‘어머나’, ‘아모르파티’등

 

 

 

 

미나리본 (오미나 대표)

 

 

 

 

 

인성다례 (김용춘 대표)

 

 

 

 

 

다우리이엔시 협동조합 (이재헌 대표)

 

 

 

 

 

 

 

 

이**(90대, 종로구)님, 양**(70대, 금천구)님은 각각 어르신들이 속기 쉬운 ‘상조사기, 금융사기, 보이스 피

싱’ 등에 관한 주의 점과 대처법 등에 관해 상세한 대화 나누시며, 고개를 끄덕이신다.

 

 

 

 

꿈세생애설계 협동조합 (조기훈 대표)

김**(50대, 종로구)은 퇴직 후 구체적인 계획 및 인생설계에 관한 더 깊이 있는 상담을 위해, ‘서울시 도심권

50+센터’를 방문하기로 예약하고 돌아갔다.

 

 

 

 

로로로 (도경재 대표)

 

 

 

 

김석환(50대. 노원구)님은 탑골공원에서 ‘정재용’씨가 독립선언서를 처음 낭독했다는 3.1운동에 관한 이야기를

하나하나 귀담아 듣는다.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종로거리가 되길 바랍니다.”라는 김석환님 말씀은 우리가

매주 「탑골에 잇다」로 함께하는 종로지역재생사업과도 이어진다.

 

 

 

 

운영지원단

 

 

 

 

 

 

 

 

 

 

 

 

                                                                     

 

 

 

 

 

 

 

 「탑골에 잇다」는 오늘도 16개 참여단체(셀러), 운영진, 서울시 도심권 50+센터 직원들과 시민들을 이어주었다.

종로3가는 「탑골에 잇다」로  '노인들만의 거리'라는 낙후된 고정관념을 떨쳐내고, 새롭게 순환, 개선되고 있는

중이다.

 

 

 

 

 

 

‘일곱 번째 「탑골에 잇다」는

다음 주 수요일(6월 5일) 11시, 다시 찾아옵니다.’

 

 

글, 사진: 「탑골에 잇다」 운영진 박 옥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