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골에 잇다」는 매주 같은 듯하지만,

항상 새로움이 가득하다.

사람, 문화, 시간이 계속 흐르며, 함께 잇기 때문이다.

 

 

 

 

셀러들 손길은 부스 개장 준비로 바쁘기만 하다.

 

 

 

 

 

 

 

 

「탑골에 잇다」는 종로 탑골공원일대서 함께 잇다.

50+세대 전문지식과 경력이 사회공헌활동으로 잇는다.

 

도심권50플러스 전문사회공헌단인 아다지오, 금노리, 퍼커션 떼아모는 11시가 되자 버스킹을 시작한다. 

감미로운 연주가 울려 퍼지자 어수선 하던 주위가 정돈되어간다.

 

 

 

 

아다지오

50+세대 1인 1재능 갖기를 실천 있는 아다지오는 클래식 악기인 플루트, 클라리넷 동아리이다.

 

 

 

 

오늘은 ‘섬마을 선생님’, ‘하숙생’, 내 나이가 어때서‘ 등을 연주, 탑골 남문을 찾은 시민들에게 클래식과 가요의

오묘한 조화를 들려준다.

 

 

 

 

아다지오 연주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며...

 

 

 

금노리

우리 고유 악기인 해금을 통해 특별한 인연으로 이어진 금노리 팀. 금노리는 아름다운 우리의 선율을 오늘도 이

웃과 함께 나눈다.

 

 

 

 

해금의 감미로운 선율을 통해 ‘꽃밭에서’, ‘바닷가에서’, ‘섬 집 아기’ 등이 종로3가 하늘로 울려 퍼진다.

 

 

 

퍼커션 떼아모

카혼과 젬베를 주축으로 두드리는 모든 악기를 다루고 있는 퍼커션 떼아모 연주 실력은 날마다 진화한다.

소외된 문화생활계층을 찾아 두드림 재능을 아낌없이 전하고 있는 도심권 50플러스센터 전문사회 공헌 단이다.

 

 

 

 

신나는 두드림으로 ‘어머나’, ‘무조건’, ‘아모르파티’ 등을 연주, 버스킹(busking)의 진수를 보여준다.

 

 

 

 

JS핸드메이드 악세사리(박정연 대표)

 

 

 

 

 

 

 

 

김은희(60대, 구로구)님은 은팔찌를 한 개 구입하고, ‘섬세하고 깔끔한 수공예품’을 무척 맘에 들어 한다.

 

 

 

라엘(정이숙 대표)

 

 

 

 

 

 

 

 

 

 

도도공방(박순영 대표)

 

 

 

장년창업공유공동체(김정숙 대표)

 

 

 

 

 

 

 

 

김수미(30대, 은평구)님은 친정 어머니와 함께 나들이 중, 탑골공원 앞 노란 파라솔 물결을 보고 발길을 멈춘다.

“셀러 분이 무척 친절하시네요.” 라며, 김정숙 대표의 상냥한 응대에 모녀가 함께 즐거워하며, 커피핸드 밀을

구입한다.

 

 

김 대표는 ‘쾌활하고 상냥한 정숙씨’다.

그의 아름다운 주장을 담아 본다.

- 서로 배려하고, 협력하고, 상생하는 사회적 경제는 성장발전함을 그 기반으로 둔다.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사회적 협동조합 모두 영리적 사업을 진행하지만, 궁극적 목표는 비영리다.

사회를 위한 봉사 -> 기부 -> 공헌에 집중하는 것이다.

사회 공헌 활동결과는 모두 더 소통하고, 더 교류하고, 더 행복하게 되는 것이다. -

 

 

 

 

 

홍시(양해순 대표)

 

 

 

 

 

 

 

문화유산아카데미(김태휘 대표)

 

 

 

 

 

 

 

아이린(김경훈 대표)

 

 

 

 

김흥주(70대, 양천구)님은 수작업으로 산수화가 그려진 부채 한 개를 구입한다.

이번 여름에 본인이 직접 사용하실 세상에 한 개 밖에 없는 부채에 만족해 하신다.

 

 

 

 

 

 

 

 

크레이지 캐리커처(이상훈 대표)

이 부스는 대기하는 분들이 넘쳐나, 이상훈 대표 손길은 항상 분주하게 움직인다.

 

 

 

 

이성희, 양해순님의 캐리커처가 멋지게 완성됐다.

 

 

 

 

서 원(60대, 양평)님은 유화를 전공, 현재는 켈리 작가로 활동 중인 분.

아침마다 새소리 들리는 아름다운 양평 자랑까지 슬쩍하면서, 완성된 캐리커처에 만족스러워 한다.

 

 

 

 

 

 

 

 

성진인터내셔날(홍성철 대표)

 

 

 

 

 

 

 

 

 

 

 

 

김정례(50대, 인천)님은 동료(5분이 같은 직장에 다니고 있는 사이)들과 각자 예쁜 팔찌를 골라 끼고, 서로 멋

있다고 칭찬하며 덕담까지 나눈다.

“팔찌가 참 특별하고 예쁘네요. 디자인이 고급스러워요.”

 

 

 

                                                             

 

 

운영지원단

 

 

 

 

 

 

 

 

 

                                             

 

 

 

 

 

 

상상생생인형단(김지현 대표)

 

 

 

 

나무토코코(장한교 대표)

 

 

 

 

 

 

 

 

 

 

인성다례(김용춘 대표)

 

 

 

 

로로로(도경재 대표)

 

 

 

 

 

 

 

꿈세생애설계 협동조합(조기훈 대표)

 

 

 

다우리이엔씨 협동조합(이재헌 대표)

 

 

 

 

박**(60대, 부천)님은 개인 맞춤형 서민 금융상담을 진지하게 받고 돌아가신다.

사건이나 사연을 함께 나누다보면 현명한 해결방안에 도달하기도 한다.

 

 

 

                                                              

 

 

 

 

 

 

 

 

 

 

 

매주 수요일, 탑골 남문일대에선 50+세대가 만들어내는 창조적인 콘텐츠와 버스킹이 어우러진다.

탑골 길에서 만나는 시민들은 종로구 지역재생사업에 함께 참여하게 되고, 서울시 도심권50플러스센터 전문

사회공헌단과 셀러 들의 자발적인 활동은 「탑골에 잇다」로 조금씩 결실을 맺어간다.

언제나 새로움이 가득한 「탑골에 잇다」에선 사람, 문화, 시간이 계속 함께 흐른다.

 

 

 

‘다음 주 수요일(5월 29일) 11시,

여섯 번째 「탑골에 잇다」는 신나는 버스킹을 시작으로 다시 개장합니다.'

 

 

 

글, 사진: 「탑골에 잇다」 운영진    박 옥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