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열린학교] 유튜브로 인생자서전 시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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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구인가! 어떤 삶을 살아왔는가! 무엇을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가! 내 삶의 여정에서 즐거웠던 일, 특별한 순간들, 힘겨웠던 일, 보람을 느꼈던 때는 언제였던가! 내게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있는 생생한 그때는 언제였었나! 나는 이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이런저런 일로 부산스럽던 하루하루가 지나가나 싶었는데 어느 날 문득 우리는 자기가 살아온 삶으로부터 질문을 받는다. 나는 어땠지? 이렇듯 삶이 내게 말을 걸어올 때 나는 할 말이 많다. 그 할 말들은 소설책 다섯 권은 족히 될 듯싶다스스로를 다독이며 다짐하기 위해서도, 내 삶이 다하는 날 나를 기억하고 소중하게 여기는 가족들에게 사랑과 위로를 건네기 위해서도 뭔가 남겨놓고 싶다. 그래서 더러는 책을 쓴다. 자기 역사, 자서전을. 글로 쓰는 자서전은 시간과 물자가 든다. 꽤 까다롭다. 활자로 남는 내 이야기, 내 역사는 선뜻 내놓기가 망설여진다. 어떻게 할까그림, 사진, 소리가 내 자서전, 자기 역사는 조금만 도구들을 활용할 줄 알아도 쉽고 재미있게 또 즐겁게 만들어 보고, 고치고, 더 잘 활용할 수 있다만드는 즐거움에 더해 보는 재미도 있다. 표현방식이 다양하고 흥미롭다. 그런데 어떻게 시작할까. 첫 발걸음을 시작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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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으로 쓰는 인생자서전 강의, 유튜브로 인생자서전 시작하기는 여러분들을 위한 강의이다. 한세대학교 겸임교수이신 김임순 강사가 4회에 걸쳐 영상 제작을 기획하고 구성한 뒤에 촬영, 편집 그리고 드디어 완성하는 과정을 알기 쉽고 실제 내 손으로 직접 내 자서전을 만들 수 있도록 준비한 강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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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의 시작은 어떤 자서전을 만들 것인지 목표를 정하고 방향을 잡는 일이다. 그러자면 내가 살아온 순간들을 하나하나 현재로 불러오는 작업이 필요하다. 바로 되돌아보는 과정말이다. 10년 단위가 좋겠다. 태어나서부터 어떤 일들이 어떤 형태로 내게 다가와 내가 어떻게 반응하고 영향을 받았으며 다시 가족, 이웃, 친구, 후배선조들과 교감, 협력, 감사했는지 짚어보고 표시해 두는 것도 좋겠다. 여기에 더해 내가 가고자 했던 길, 원치 않았지만, 기꺼이 해냈던 일들, 함께 했었던 혹은 만났던 사람들까지도 되짚어 보는 시간이 필요하겠다. 그 결과 현재 나는 어떤 유형의 사람으로 어떤 삶을 추구하고 있는지 스스로 평가하고 반성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참고가 될 만한 사진, 자료를 챙겨보자. 내 인생의 습득물들을 어루만져 보자. 곱고도 빛나는 순간들 말이다. 실수, 잘못들도 끌어안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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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사진을 화면에 담고 글자 옷을 입힌데다 소리 겉옷을 덧입히는 시간이다. 이때 키네마스터 앱을 이용해 도구들을 활용하면 편하고 쉽다. 키네마스터 앱을 작동시키면 새로 만들기와 프로젝트 받기라는 두 메뉴가 보인다. 새로 내가 만들기 원하면 새로 만들기를 선택하고 처음 만들어 본다면 이미 만들어놓은 것을 가져다 응용해서 쓸 수 있는 프로젝트 받기를 선택해보자. 익숙해 질 때까지 시간과 노력을 들여보자. 잘못해도 상관없다. 지우고 다시 만들어도 되고 이미 만들어 놓은 것을 수정할 수도 있다. 마음에 드는 화면이 될 때까지 이것저것 맘대로 선택해서 장식도 하고 글자도 바꾸면서 음악, 소리, 음성들도 시험해 보자. 밑질 것이 없다. 짧게는 몇 시간 안에 나의 인생자서전을 만들 수 있다. 꾸준히 하면 6개월 내 다채롭게 활용할 수 있다는 강사의 격려가 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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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라 내고 붙이거나 늘리고 줄여 원하는 크기로 사진을 재단할 수 있고 사진끼리 붙이거나 이어 효과를 낼 수 있다. 사진에 그림을 그리거나 색깔을 바꾸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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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만들어진 동영상을 유튜브에 채널을 만들어 공유하는 법도 쉽다. 요즘은 유튜브 내에 유튜브 영상 올리는 방법 동영상들이 흔해 내게 맞는 영상을 선택해서 따라가면 자가 학습으로 터득할 수 있는 세상이다. 뭐든 다 있고 뭐든 다 할 수 있는 오늘이 가상현실, 증강현실이다. 여기에 더해 가상현실 증강현실이 합쳐진 통합현실이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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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모조모로 활용하다 보면 어느새 나의 인생자서전 완성! 하지만 나의 인생은 아직 미완성진행형이다. 김임순 강사는 마지막 강의를 올해 101세가 되신 김형석 명예교수의 이야기로 마무리했다. 평생 현역! 평생 공부! 평생 일하기! 더 무슨 말이 필요할까! 나의 인생은 평생 현역 계속 현재진행형이다.

 

사업팀 담당 조인근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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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시민기자단 최중매 기자 (joongma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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