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클라우드 2018 미래교육 포럼에 참석한 내용을 정리해서 올려 보았습니다

 

미준사(미래를 준비하는 사람들의 모임) 팀은 지난 7월 14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미래교육 포럼에

참석해서 또 다른 친목을 도모했다. 에듀테크를 강조하는  한덕수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의 한석수

원장의 한시간 강의를 들었다.  미국 키드앱티브 아시아 총괄 김 민우 대표의 강의가 인상 깊었다.

일본 위네트 출판사 사장인  이노마타 노보루 대표의 7인의 기획은 참신했다. 중국 소프트뱅크의 

숀시 수석의 로보틱스 발표를 들었고  4차산업시대의 교육을 풀어나가는 시간을 가졌다.

 

"에듀테크의 현장적용 가능성 탐색" 강의를 맡은 한석수 원장께서는 기업이 100마일로 달린다면

학교는 10마일로 달린다는 개념은,  마치  좋은 외제차에 펑크난 타이어로 운전 중이며, 엔진이

망가져서 연기가 폴폴나고, 덜덜거리는 상태로 뒤에 오는 차들에게 방해가 되고 있는 오늘날의

학교와 같다는 표현을 했다. 교과서와 담장을 벗어나지 못하는 학교 교육의 문제는 "평가제도" 때문

이라고 이야기 했다. 4차산업시대의 미래교육은 학교같지 않은 학교에서, 공부같지 않은 공부를

하는 것이라며 변화를 넘어선 파괴적 혁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민우 대표는 " 빅데이터 머신러닝 그리고 교육" 의 주제로 에듀테크의 미래는 공급자가 아닌 학습자

중심의 교육 콘텐츠의 도출이라고 했다. 교육의 백년지대계가 아닌 500년을 준비한 탠포드 대학의

타임캡슐 이야기와 빅데이터를 사용하여 학습자들의 학습태도와 능력을 추론하고 중도 탈락하는 학생

들을 미리 예측함으로 학생  하나하나에  촛점을 맞추는 맞춤형 수업 이야기는 매우 과학적이였고 멋진

강의였다. 학습자 중심의 교육과 디지털 리터러시의 중요성에 관한 이야기와 함께 에듀테크의 교육계

에도 억대연봉자들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교육계에 혁신을 일으킬 인재들의 중요성에 관한 이야기가

상 깊었다. 

 

2018. 7월 22일 김해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