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50+인턴십_중소기업인턴십]

50+인턴과 함께 한 기업 담당자 후기②

 

50+세대와 함께 소통하며

서로의 경험을 공유한 시간

 

 

※ 본 게시물은 2019년 중소기업인턴십 활동처인 기업 담당자 인터뷰를 재구성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서울50+인턴십은?

서울시50플러스재단에서는 50+세대의 기존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분야에서 업무경험 및 앙코르커리어를 개척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인 서울50+인턴십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턴십 유형은 풀타임형과 파트타임형으로 나뉘며, 중소기업, 사회적 경제, 사회적기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앙코르커리어를 지원합니다. 서울50+인턴십이 무엇인지 궁금해 하실 분들을 위해 2019년에 추진된 중소기업인턴십 활동처로 참여한 기업 담당자의 인터뷰를 공유합니다.

 

Q1. 서울50+인턴십 ‘중소기업인턴십’은 어떤 형태의 사업인가요?

A. 중소기업인턴십은 서울시50플러스 남부캠퍼스에서 수행한 2019년 서울50+인턴십의 세부사업 중 하나로 경영지원, 품질관리, 홍보 및 마케팅 등 업무영역별로 50+인턴을 각 중소기업에 배치하여 약 2.5개월간 총 25명이 활동하였습니다. 2020년에도 중소기업영역에서 전일제 인턴십을 추진할 예정이며, 상세정보는 서울시50플러스포털을 통해 공지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Q2. 간략한 회사 소개와, 비즈니스 환경 등에 대해서 소개 해 주세요.

A. ㈜테스트굿은 독일 구매대행 인터넷 쇼핑몰 2009년부터 인터넷으로 독일제품을 판매하는 구매대행 업체입니다. 회사 구성원은 10명, 독일에 10명정도 있고 연령층은 20~40대의 직원들로 구성 된 젊은회사입니다.

 

Q3. 50+세대 인턴을 신청하게 된 계기, 인턴의 역할 및 업무, 활동 중 주요 성과가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A. 인터넷 쇼핑몰은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는 아이템이며 50세 이상 퇴직하신 분들에게는 인터넷 쇼핑과 같은 새로운 분야를 경험 하시는게 좋을거라 생각했어요. 그리고 50+와 같이 특정 분야에 많은 경험과 성실함을 갖춘 선생님들에게 배울점이 많을거라 생각해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총 2명의 50+인턴과 함께 일했는데 주로 독일과 관련한 사업을 했지만 일본관련 사업도 진행을 해야 해서 일본어에 능숙하신 분이면 좋겠다 생각 했는데 저희와 함께 해주신 선생님이 일본어를 잘하시고 회사생활을 오래하셔서 업무를 수행하시는데 수월했습니다.

 

Q4. 50+세대 인턴의 활동으로 귀사가 긍정적인 영향을 받은 것이 있다면 한 가지만 말씀해주세요.

A. 사실 저희는 인터넷쇼핑과 모바일쇼핑에 익숙해서 불편한점을 찾기가 어려운데 50대이상의 시선으로 봤을때의 저희 웹사이트와 어플의 불편한점이 없는지 알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일본관련 사업과 독일에 있는 신규 거래처에 보낼 제안서가 있었는데 인턴 선생님이 일본어를 잘하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특히 독일에 보낼 제안서 또한 문서작성 및 자료조사를 잘해주셔서 회사대표님을 포함해 직원들이 50+인턴의 능력을 인정하였습니다.

 

Q5.50+세대 인턴의 활동으로 혹시 회사나 기존 직원이 적응하는 데 어려웠거나 준비가 부족했던 점 등이 있을 까요?

A. 저희가 여러 가지로 인터넷 쇼핑을 할 때 필요한 걸 처음부터 알려드리려고 했으나 시간이 넉넉하지 못해 깊이있게 알려드리지는 못했습니다.그리고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구매를 하는거라 선생님들이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Q6. 중소기업인턴십 운영 이전과 비교해 50+세대 직원에 대한 고정관념이나 인식에 변화가 생겼다면 말씀해주세요.

A. 직원들 대부분이 젊어서 세대차가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20대랑도 소통이 잘 되는 것을 보고 세대차는 개인에 따라 다르다고 느꼈습니다.

저희는 보통 사무실에서 노래를 들으며 일하는데 사무실 안에서도 20대 40대의 노래취향이 서로 달라요. 그런데 40대 직원보다도 오히려 20대의 노래를 더 잘 이해하셨어요. 아무래도 자녀분이 대부분 청년층이라 그런지 20~30대에 대한 이해가 높았습니다.

 

Q7. 관심은 있지만 중소기업인턴십 참여를 고민하는 다른 기업 담당자 혹은 고용주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A. 50+인턴의 모습은 지금 활발하게 일하고 있는 우리 미래의 모습이며 과거에 화려한 경력과 경험을 갖고 계신 좋은 인재라고 생각합니다.

저희와 함께 했던 50+인턴은 기본적으로 고학력자에 사무경력이 오래된 분들이 많아서 나이로 인한 세대차이 같은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오히려 많은 조언을 들을 수 있어 확실히 회사발전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회사에 다른 직원들 특히 20대 어린직원들에게 모범적인 선생님들의 모습이 좋은 교육이 되었습니다.

 

2020년 서울50+인턴십 안내

서울시50플러스재단에서는 50+세대의 기존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분야에서 업무경험 및 앙코르커리어를 개척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 참여대상: 만 45세~67세 서울시 거주자

- 파트타임형

· 활동조건: 월 57시간 활동, 월 525,020원

· 활동영역: 사회적경제, 소상공인 지원 기관 등

- 풀타임형

· 활동조건: 주 5일 전일 근무, 월 임금 최대 약 215만원(세전), 인턴십 기간 4대보험 가입 등

· 활동영역: 중소기업, 스마트시티 분야 등

※ 남부캠퍼스에서는 풀타임형 인턴십인 서울50+뉴딜인턴십을 추진 예정

 

상반기에 포털을 통해 공지예정

 

 

 

서울50+인턴십 ‘중소기업인턴십’ 활동처

㈜테스트굿 최준혁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