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개의 교실>

그림책과 함께 떠나는 힐링여행

 

 

'N개의 교실'은 50+ 세대라면 누구나 제안하고 교육과정을 개설할 수 있는 교육콘텐츠 공모입니다.

그림책과 함께 떠나는 힐링여행도 그 중 하나로  50+ 서부캠퍼스 학습지원단으로 구성된 심사단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개설되었습니다. 

자, 그럼 그림책과 함께 힐링여행을 떠나 볼까요? ^^

 

3장의 카드로 자기소개를 하시는
조경애 강사님


오늘 소개해 주신 그림책~^^

 

겁쟁이 빌리 / 앤터니 브라운 글 그림


영국에서 태어나 30살에 그림책 작가

그림에서 표현하지 못하는 건 글로
글로 표현하지 못한 건 그림으로 표현했다고 합니다.

 

빌리는 모든 것이 걱정이었어요~~~

 

걱정이 많은 아이 빌리에게 아빠 엄마는

"너가 걱정하는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을 꺼야. 상상속의 일일 뿐이야"

라고 이야기 해 주지만 걱정은 사라지지 않았답니다

 

어느날 할머니집에서 자게 되었어요. 할머니께서는

"할머니도 너처럼 어렸을때 걱정을 많이 했단다" 하시면서 6개 인형을 건네 주셨답니다

 

너의 걱정을 이야기 하면 대신 걱정해 주는 걱정인형들이야

빌리는 걱정인형들에게 자신의 걱정을 모두 이야기하고 잘 잤답니다


하지만 걱정인형들에게 걱정을 넘겼는데도 또다른 걱정이 되었답니다

계속 걱정 걱정 걱정~~~

 

빌리의 걱정을 대신해 줄 여섯 걱정인형들

 

빌리는 걱정이 사라졌어요~

 

지금 우리들의 걱정을 들어줄 인형은?

어떤 것이 걱정인지?

 

글로 적은 걱정들을 통에 사정없이 버려 줍니다

강사님께서 수강생들의 걱정을 사고 다니신다


"여러분들의 걱정을 제가 사 드립니다"

여기있는 걱정들이 다 사라지기를 주문을 외워 주세요~

 

수리수리 마수리
여러분들의 걱정이 다 사라져라
사라져라 얍~~~

 

마술통에 넣었더니

걱정거리를 적었던 종이가 감쪽같이 사라져 버렸답니다~^^

 

참석한 수강생들의 얼굴이 걱정거리라곤 하나도 없는 해맑은 아이들의 표정을 하며 무척이나 기뻐하시네요

 

첫수업에 힘든 표정을 짓고 불평들이 많아 보이신 분들도

회차를 거듭할수록 그림책을 통해서 자신의 이야기를 끄집어내고

팀원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받고

다른면에서 바라보면 장점이 된다는 것을 알게 해 주는 힐링되는 수업이랍니다 

 

50 이후, 퇴직 후 나의 삶이 그려지지 않아 답답하신 분

배우자의 행동이 이해되지 않고 쌓여만 가는 분

직장, 일 문제로

자식들 일로

 친인척일로

친구, 동료, 이웃 문제로

걱정이신 분들께 꼭 추천해 주고 싶은 강좌입니다. ^^

 

걱정을 싹 날려버리고, 행복한 얼굴로 또 다른 걱정거리를 대신 해 줄

나만의 걱정인형을 만들어 봅니다

 

 

이제부턴 걱정거리로 찌푸린 얼굴은 노노~

그림책과 함께 힐링여행을 떠나면 되니까요~^^

 

 

글/사진=심영숙(50+서부캠퍼스 학습지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