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시절의 경험을 살려 중소기업 지원 활동

 

 

일본 맥도날드 주식회사에서 근무하였던 후세히로시(布施博, 63세)씨는 현역시절의 경험을 살려 기업의 고문, 음식점 경영지원 업무등의 일과 취미활동을 양립하면서 인생2막을 보람있게 살아가고 있다.

 

대학을 나와 신입사원으로 일본 맥도날드에 취직해 33년을 보냈는데, 샐러리맨으로 23년간 근무한 후 마지막 10년간은, 프랜차이즈 제도를 이용하여 오너점장을 맡았다. 직장생활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했다. 특히 강하게 영향을 받은 것은 당시의 카리스마 넘치는 경영자 후지타 덴 씨의 곁에서 일을 한 것. 경영하는데 있어서 사람을 소중히 하는 것을 철저하게 배웠다. 유명한 사내 대학인 ‘햄버거 대학’에서도 많은 것을 배웠다. 그것은 맥도날드 사의 세계 공통의 인재 육성 기관으로, 신입사원부터 관리자까지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인재 교육, 심리학, 코칭 등에서 사람•물건•돈을 살리는 관리 기법이나 점포경영 등까지 폭 넓게 배우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 후 프랜차이즈제도를 활용하여 45세에 독립하여 맥도날드 매장 몇 개를 맡아 법인으로 만들어 10년동안 경영을 한 후 55세에 퇴사를 했다.이후 5년간 무사시코야마상가의 상무이사를 맡아 상점가 운영의 핵심적 역할을 한 뒤, 자기경험을 살려 기업지원업무를 하기위해 독립했다. IT계벤처기업의 고문으로 주3일의 업무위탁계약을 맺고 이 회사를 지원하기 시작한지 6년째인데, 순조롭게 성장하고 있다. 그 외의 날에는 주로 음식점의 경영지원을 한다.

 

후세씨의 활동 중 대표적인 사례가 도쿄의 오코노미야키점포의 지원이다. 종업원 10명 미만의 소규모기업인데, 점포의 효율을 높여 적자경영에서 탈피하도록 도왔다.

 


<사진출처: inshokuten.com>

 

먼저 현상을 파악하기 위해 점포를 하루 임시휴업하고, 종업원을 모아 각자의 생각을 청취했다. 그 자리에는 사장도 동석하도록 하여 종업원의 생각이나 현재 상태에 관하여 인식하게 하였다. 그런 종업원의 마음을 이해한 바탕위에서, 앞으로의 개선 로드맵을 작성했다. 종업원의 만족도향상에 노력하였고,원가도 재검토하여 기업의 부담을 적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했다. 그 결과 흑자전환에 성공하였다.

 

그는 무엇보다 자신의 경험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게 되는 것이 기쁘다. 자기가 지원해준 회사가 더 좋은 상태로 개선되는 것을 지켜보고 싶다. 지원업무는 주3~5일, 그 외에는 취미생활을 하고 있다. 스스로 점포를 하고 있을때에는 압박이 강하여 무엇인가에 쫓기는 느낌이었으나, 지금은 일과 사생활 둘 다 매우 조화롭게 즐거운 생활을 하고있다.

 

 

참고 사이트
http://www.mcdonalds.co.jp/company/university/university.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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