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 일, 친구, 자아실현, 성찰과 소통이 있는 50+세대의 아지트 ‘서울시50+플러스 중부캠퍼스’도

구석구석 50+세대의 온기로 채워진지 어느덧 두해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캠퍼스 언덕 저 너머에는

‘미처 알지 못해서’, ‘생업’때문에, ‘막연하게 일을 찾아야 해서' 등

이런 저런 이유들로 인해 아직 캠퍼스 속 일상의 변화를 경험하지 못한 50+틈새계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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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사각지대를 채우고, 물리적 심리적 거리를 좁혀보고 싶어서

서울시50+중부캠퍼스에서는 50+세대와 함께 머리를 맞대어 새로운 시도에 나섰습니다.

 


2018년 50+컨설턴트 직무교육 수료 후

 

50+상담센터 활동현장

 

 

 

현재 중부캠퍼스에서는 2018 서울시 보람일자리사업으로 ‘50+컨설턴트’ 사업을 운영중이고

기존의 캠퍼스와 자치구 50+센터에 파견하던 컨설턴트의 상담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캠퍼스가 위치한 마포구의 고용노동부 산하 서울서부고용복지+센터로 올해 처음 컨설턴트를 파견했습니다.

 

 

 

 

 

고용복지+센터는 일자리와 관련한 정보나 서비스를 찾기 위해 청년세대를 비롯한 다양한 분들이 찾는 곳으로

특히 실직을 한 후 실업급여를 받거나 재취업을 하기 위해 구직활동을 하는 사람이 주로 방문하고 있습니다.

이중에도 역시나 막연한 구직활동을 이어가거나 취약계층에 놓여있는 50+세대가 존재합니다.

 

이분들에게 중부캠퍼스에서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하며

인생 후반전에 대해 새롭게 바라보고 인생 2막을 새롭게 설계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시50+중부캠퍼스와 서부고용센터가 손을 잡고 구직 중인 50+세대를 대상으로 50+컨설턴트와 함께

'찾아가는 맞춤형 생애전환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한 것 입니다.

 

 

50+를 위한 찾아가는 생애전환설계-나만의 일찾기라는 제목으로 시범운영을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마포구, 서대문구, 용산구, 은평구 등 서부고용센터 내 구직 활동자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애 7대 영역별 진단을 시작으로 일자리 탐색과 취업 준비도에 대하여

동년배 50+컨설턴트의 생애설계 상담을 받을 수 있게 하고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50+컨설턴트와의 1:1 개별상담은 물론

캠퍼스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연계하는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예정입니다.

※ 참여 신청은 워크넷(www.work.go.kr)을 통해 가능하며, 매월 첫 번째 수요일마다 진행

 


 

 

                  ‘50+를 위한 찾아가는 생애전환설계-나만의 일찾기’ 프로그램 현장 (특강 및 집단상담)

 

 

 

또한 실업급여 수급자가 서부고용복지+센터에서 이 프로그램을 참여하거나

중부캠퍼스에 방문해 교육과정 중 커리어모색학부를 수강할 경우 구직 활동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50+세대 구직자가 보다 더 적극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서부고용복지+센터와 유기적으로 협력을 시작했고

서부고용센터를 시작으로 타 고용센터까지 확장하기 위해 한걸음씩 나아가는 중 입니다.

 

 

실제로 지난 9월 5일 열린 첫 번째 프로그램에 대해

서부고용센터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특강 프로그램 중 유례없이 많은 신청과 참여가 이루어진 것은 물론,

참여했던 수강생들에게도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참여했던 수강생의 80% 이상이 중부캠퍼스 방문을 통해 이루어지는 후속 1:1 상담을 신청했고,

현재 50+상담센터에서 개인이 희망하는 일정에 맞춰 개별 심층상담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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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50+캠퍼스와 일자리 정책기관이 함께 힘을 모은다면

틈새 계층도 새롭게 지원할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서울시50+중부캠퍼스는 50+정책에 대한 인식을 넓히는 계기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캠퍼스 방문이 어려운 분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은 물론

50+세대가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역할을 준비함으로써

삶의 온도와 가치를 높이기 위한 새로운 시도를 계속해 나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