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닉 바잉은 가격 상승, 물량 소진 등에 대한 불안으로 가격에 관계없이 생필품이나 주식, 부동산 등을 사들이는 일을 뜻한다.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서울 집값 상승률 0.03% vs 0.08%. 지난해 5·6대책을 기점으로 한 달 전과 한 달 후의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률이다. 당시 정부의 공급 대책 예고에 잠잠했던 매수세는 공급 대책 발표 이후 오히려 더 거세졌다. 예상보다 적은 물량과 실효성 낮은 정책으로 매수자들이  ‘패닉바잉’ 을 결심해서다.

 

지난해 공급 대책 직후 오히려 집값이 올랐던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 아파트가 아닌 임대 아파트·빌라 등에 공급 대책이 집중된 탓에 ‘실망 매수’가 이어진 결과다. 문재인 대통령이 말한 특단의 주택 공급대책이 4일 나오는 가운데 이번 정책이 ‘집값 잡기’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2021-02-03 이데일리 발췌기사 중

 

문화체육관광부는 2020년 7월에 패닉바잉을 대체할 우리 말로 ‘공황 구매’라는 말을 내놓았다. 

 

[상기 이미지 및 원고 출처 : 신한 미래설계포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