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향토문화랑 " 정기모임 >

일시: 2019년 8월7일(수) 11:30~15:30

장소: 국립중앙박물관(특별전. 기획전시실)

참석자: 조 *순 , 배 *숙 , 강 *숙 , 이 *화, 김*령, 박*영,(회원 4명, 지인2명 )

 

1. 인사 및 소개

-회원 4명과 지인2명 인사 나눔

 

2. 외부활동: 국립중앙박문관 특별, 기획전 관람

-로마 이전 ‘에트루리아’ 문명 특별전

-점심 식사

-조선시대 ‘실경산수화’ 기획전

 

3. 관람 후 느낌 나눔

1) 박*영: 조선 실경산수화는 “그들은 담고 싶은 경치를 보면 종이를 나는 핸드폰을 꺼낸다. 이제는 카레라에 담기보다는 오래보고 내 눈에, 내 기억에 담아야겠다.”

에트루리아 문명은 “거대한 로마 문화의 저면에 에트루리아가 살아 오늘날 우리에 게, 나에게 그들의 역사로, 가치로, 실체로, 의미로, 매력으로 다가왔다. 충만한 정 신이 만들어낸 문명, 문화의 놀라운 힘에 놀랍다.”

 

2) 김*령: 에트루리아 문명 전은 “그동안 여러 역사유적지나 역사적인 사실을 접하면서 마음 에 와 닿았던 느낌이 적었으나 오늘 도슨트의 해설을 들으면서 우리의 역사와 비교 하며 듣게 되는 문명의 이야기가 아주 재미있었고, 관심이 생겨 좋은 관람이었다.”

조선 실경산수화는 “조선시대 화가들이나 문인들이 실경을 보고 느낀 점을 사실적 으로 옮긴 그림을 보니 감탄이 나올 만큼 놀라웠다. 색체나 실경을 표현하는 기법들 도 다양해서 우리 선조들의 장인솜씨가 놀라웠다.”

 

3) 강*숙: 에트루이아 전은 “이탈리아 피렌체국립고고학박물관과 에트루리아박물관에서 대여 한 287점의 보물들을 처음으로 만날 수 있는 그리스와 로마를 이어주는 에트루리 아, 그들만의 독자적인 문명으로 삶의 모습과 죽음을 보석과 와인, 음악과 춤추는 즐거운 삶의 연속으로 바라본 진면목을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오로지 한국 에서 처음으로 전시한 몇 개의 유물들은 시공간을 넘어서 어느 면에서는 우리의 삶과도 닮아있는 양식들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다.”

“조선 실경산수화는 400여년의 시간 너머로 조선시대 실경의 대가였던 겸재 정선 이나 단원 김홍도, 강세황 등이 금강산을 드나들며 그린 그림들과, 왕이 직접 빼어 난 장소에 갈 수 없었기 때문에 가장 훌륭한 화가를 보내서 그 장소를 담아오라는 정조의 명으로, 조선시대 산수화를 화폭에 담기위해 강원도를 찾고, 도담삼봉과 임 진강에서 남한강에 이르는 아름다운 풍경을 굽이굽이 긴 화폭에 담아 낸 솜씨와 눈높이에 따른 다양한 절경의 모습을 보고 열정과 천재화가의 면목을 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

4) 조*순 : “오늘 특별전과 기획전시 관람을 통해서 그 시대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어서 좋았고, 우리나라 IT기술이 좋아 실물 같은 금강산 구룡폭포가 시원하게 한 눈에 펼쳐져서 다녀온 듯 좋았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이어서 자랑스러웠습니다. 아쉬운 점은 전시장의 공기가 나빠서 오랜 시간의 관람이 어려웠습니다. 또한 갈 때마다 느낀 것이지만, 유료화하고 외국인에게도 입장료를 받아 일부 관리비라도 충당하면 좋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우리 커뮤니티 회원들이 박물관에서 회원 명찰을 달고 자원봉사로 해설하는 모습이 자랑스럽고 훌륭했습니다.”

5) 이 *화 : 이탈리아는 지형적으로 3면이 바다인 반도의 나라라서 한국과 닮은 부분이 많다.

고대 에트루리아 문명이 우리 고대문명과 비슷한 돌방무덤과 옹관묘 유물에 감동적이었다. 이역만리 떨어진 지구 반대편의 나라지만 문화의 원형과 사람의 근원적 기질은 유사할 수도 있음을 재확인해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조선 실경산수화는 그림에 문외한임에도 불구하고 겸재정선, 강세황, 김홍도 등 알만한 선조들의 섬세한 작품들에 눈이 얼얼했다. 특히 강세황의 바위를 묘사하 는 음영효과의 필체는 신묘할 따름이었다.

 

4. 안건 및 토의

-7월 향토사 수업 사례는 8월23일일 개별학습 발표 후 시간으로 연기함.

-커뮤니티 회원들의 개인적 일정을 고려하여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요일로 변경하는 의견

-표준교안작성 중간점검 및 최종 배정 분담

1) 강*숙: [고려시대 불교와 대모산 불국사] [조선시대 불교와 강남구 봉은사]

2) 배*숙: [선사시대와 강남구 선사문화] [삼국시대와 강남구 문화]

3) 이*화: [한명회와 압구정동] [홍순언과 청담동]

 

5. 제6회 정기모임 공지 및 확인

-2019년 8월 23일 중부캠퍼스 [광평대군묘역] 강*숙의 개별학습 발표

 

6. 활동평가

-외부 활동으로 역사적 유물과 예술의 작품을 직접 감상으로 이론에 대한 진지함이

-에트루리아 문명인 로마 이전의 고대 유물 관람을 통하여 시야의 폭을 확대시킴

-조선 실경산수화 기획전을 보고 조선의 역사적인 예술가들의 위대함을 느끼고, 그분들의 후 손임이 자랑스러워 자부심을 가짐

-오늘 외부 활동에 참여한 지인 중 1분이 커뮤니티 회원으로 신청하기로 함.

 

7. 활동 관련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