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대 지원책, 올해도 계속 된다

 

[앵커]
베이비부머 세대의 인생 이모작을 돕기 위해 서울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50플러스 세대 종합지원책을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50+ 캠퍼스에 6만 명이 넘는 50플러스 세대가 교육과 상담을 받았는데요. 올해도 서울시는 50+ 캠퍼스를 확대하는 등 지원책을 이어갑니다. 

[기자]
지난해 6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50플러스세대 종합지원정책을 발표한 서울시.

50세에서 64세 중.장년층을 위한 일자리와 교육, 문화 등을 지원하기로 한 겁니다. 

<박원순 / 서울시장> (2016년 6월)
“지난 1년간 50+세대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 갈 곳이 없다, 그러나 여전히 일하고 싶다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우리는 이 세대를 50+라고 부르고 이 세대를 종합적으로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50+종합계획을 수립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서울시50플러스 재단을 출범하고
교육과 상담, 일자리, 커뮤니티 활동 등을 지원했습니다.

우선 각 50+캠퍼스를 주축으로 제2의 인생 설계에 대한 정보와 교육을 제공합니다.
50세 이후의 새로운 삶에 대한 인생비전 설정을 돕는 교육을 지원하고 상담을 통해 관심 분야의 취업 또는 창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또 50+세대의 이전 경력을 살려 개인의 성취는 물론 사회에도 공헌하는 공공일자리와 민간일자리 취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5월 문을 연 은평구 50플러스 서부캠퍼스 1호점에는 4만3천여 명이, 그 밖의 50플러스센터 3곳에서도 만7천여 명이 교육과 상담, 사회참여 지원 서비스를 받았습니다.

올해 서울시는 마포구에 오늘(6일) 개관한 중부캠퍼스를 비롯해 11곳의 인프라를 구축해서 50플러스 세대를 위한 지원을 더 체계를 더 넓혀간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이번 주부터 92개의 새로운 프로그램이 각 캠퍼스에서 열립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사회적경제기업에 관심 있는 50플러스 세대를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취미를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시켜 협동조합으로까지 만들 수 있는 과정 등이 진행됩니다. 

<황윤주 교육사업실장 / 서울시 50+ 서부캠퍼스> 
“카이스트 초빙교수를 특별히 모셔서 잘하는 것, 취미를 어떻게 하면 비즈니스 모델로 만들 수 있을까 고민하는 과정부터 협동조합을 처음 만들 때 어떻게 준비해야하는지,

혹은 협동조합에 굉장히 관심 있고 잘 알고 있는데 비즈니스 모델로 특화시키고 싶다고 했을 때 문제해결 워크숍이라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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