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잡5060 프로젝트' 수료생들의 <명문 커리어 캠퍼스> 9기 굿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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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후반기를 함께 할 동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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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잡 5060 프로젝트는 고용노동부(정부), 현대자동차그룹(기업), 상상우리(사회적기업),  서울시50플러스재단(공공기관) 등 4개의 기관이 협력하는 프로젝트다.

굿잡, 굿아이디어, 굿파트너 정신으로 정부·시·민간·기업이 상호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신중년 일자리 문제 해소와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단순히 중장년 취업 프로그램이 아닌, 사회적 가치에 대한 이해와 핵심 업무 역량을 개발, 실현하는 프로젝트이다.

 

2019년에는 상상우리가 50명을 선발해서 면접을 거쳐 최종 25명을 선정해 9기 13명 10기 12명을 구성해서 배출하였다.

그중에서도 특히 <명문커리어캠퍼스> 9기는 9기 기장 이운성, 총무 이규란을 중심으로 13명 전원이 흩어지지 않고 똘똘 뭉쳐 자신들이 그동안 쌓아온 역량에 서로서로 날카롭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현실적 문제점을 지적해주고 서로 도울 일들은 함께 돕는 모범 커뮤니티로 성장하였다.

 

 

그들이 모여서 학습을 하는 강남 ENC를 찾았다. 참석자는 9기 기장 이운성, 총무 이규란, 장량, 김대훈, 이명세, 김기연, 이승제 등 7명이 참석하였다.

월 2회의 모임을 계획하고 수시로 번개 모임을 갖기도 하면서 그들은 그동안 스마트워킹 향상을 위한 MS 사용법, SE관련 박람회 방문, SE서적 읽고 토론하기 등 역량 강화를 위한 자체 수업을 이어왔다. 이날은 회원 중 2명의 사업계획서 발표 및 멘토링을 하고 있었다.

 

 

김대훈씨는 요즘 각광받고 있는 물류 트렌드인 새벽 배송 물류 시장의 틈새시장을 5060들이 지역을 기반으로 사업을 확장하려는 계획을 준비하였다. 이승제씨는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시대를 반영한 엔딩노트 앱 개발에 관한 사업계획안을 발표하였다.

 

 

다른 회원들은 그 사업들을 현실화하는 데 있어서의 보안점과 문제점을 지적하였다. 회원들 대부분이 자신만의 사회적 역량들이 출중한 이들인 만큼 그들의 지적은 매우 날카로웠고 지적을 받은 PPT 발표자는 현실적 문제점을 인정하면서 고언을 받아들이기도 했다. 

 

40대 후반에서 60대까지 나이도 다르고 각기 다른 직업들을 갖고 있었고, 각자 추구하는 사업 방향이 달랐지만 <명문> 9기의 서로를 향한 애정이 뚝뚝 묻어나는 시간이었다.

 

 

 

<명문> 9기가 이렇게 끈끈한 우정을 가지고 뭉치게 된 계기는 바로 굿잡 5060 프로젝트. 첫 수업을 마치고 누군가가 다 같이 차나 한잔하자는 제안에서 비롯되었다.

서로 전혀 알지 못하고 낯설었던 13명은 첫날의 티타임으로 서로의 빛나는 존재를 알아보며 그렇게 아름다운 인연을 만들게 된 것이다.

 

누군가는 굿잡 5060 프로젝트 수업을 듣고 재취업을 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두 팔 걷어붙이고 달려가겠다는 각오로 똘똘 뭉친 그들의 미래는 성공 여부를 떠나 인생 후반기에 함께 꿈꾸고 설계하는  12명의 형제 같은 동지를 얻은 것만으로도 절반의 성공을 이룬 것이리라.

 

 

공자는 三人行必有我師焉 (삼인행 필유아사언)-세 사람이 길을 가면 그중에는 반드시 스승이 있다고 하였다. 하물며 <명문> 9기의 13명이라면 무엇이 무서울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명문>9기 굿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