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에 ‘와글와글 페스티벌’이 웬 말인가 놀라셨죠? 놀라지 마세요. 서울시50플러스재단 서부캠퍼스에서 열심히 활동한 커뮤니티 참여로 소소하게 진행되는 아주 작은 축제랍니다. 하지만 내용은 놀라울 만큼 알차다는 거. 지금부터 소개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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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커뮤니티 50+와글와글 페스티벌 안내 포스터 ⓒ 서부캠퍼스

 

2022년 커뮤니티 성과공유회 ‘50+와글와글 페스티벌’은 크게 공연과 전시로 나뉘는데요. 공연은 서부캠퍼스 1층 모두의 카페와 4층 두루두루 강당에서, 전시는 3층 학생회관에서 11~12월 두 달 동안 열릴 예정입니다. 아주 소소한 축제로 진행되는 만큼 참여하는 커뮤니티마다 공연이나 전시 일정이 달라서 원하는 공연이나 전시를 놓치지 않고 즐기려면 날짜를 미리 확인해야 한답니다.

 

3층 학생회관 전시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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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층 학생회관 입구에 세워진 신주시작 홍보 배너 / 50+와글와글 페스티벌 행사 안내 배너 ⓒ 50+시민기자단 정용자 기자

 

3층 학생회관에서는 지난 14일(월)부터 신주시작의 ‘자부심 인생명함 만들기’란 타이틀로 활동사진을 전시 중인데요. 철수 하루 전, 11월 24일(목)에 오시면 직접 명함을 만들어 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민들레 생태드로잉(11월 28일~12월 2일)도 ‘자연과 교감하는 생태드로잉’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전시 작품을 준비 중인데요. 민들레 생태드로잉은 2021년에 회원들이 직접 그린 꽃 작품으로 2022년도 달력을 만들어 전시했는데 현장 즉석 판매까지 이어져 큰 인기를 끌었던 커뮤니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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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주시작 회원 모집 안내 포스터 / 사진으로 보는 신주시작 활동들 ⓒ 50+시민기자단 정용자 기자

 

오플캘리서각도 빼놓을 수 없겠죠. 인생학교 심화 2기 수료생이 대거 참여한 인생학교 동문으로 구성된 커뮤니티로, 가입 대기 중인 예비회원까지 확보한 미래가 더 기대되는 오플캘리서각의 ‘캘리 서각 보다’ 전시 일정은 12월 5일(월)부터 12월 30일(금)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요즘 공간대관을 열심히 하며 작품 준비하는 모습도 목격했으니 어떤 작품들이 걸릴지 기대해봐도 좋겠죠? 일정 잘 확인하시고요. 

 

1층 모두의 카페 공연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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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와글와글 축제에서 민들레 생태드로잉 ⓒ 50+시민기자단 정용자 기자

 

이어서 공연 일정입니다. 11월 22일(화) 16:30~17:30, 1층 모두의 카페에서 ‘공감 한 잔 일일 찻집’이라는 타이틀로 가장 먼저 공연할 팀은 믿고 보는 오플밴드입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을 아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익숙한 이름이죠. 공연 당일 텀블러를 지참하면 오플밴드에서 준비한 따뜻한 차를 드실 수 있다는 고급정보를 살짝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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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중부캠퍼스 커뮤니티데이에 작품을 전시했던 오플캘리서각 작품들 ⓒ 50+시민기자단 정용자 기자

 

11월 29일(화)에는 서부캠퍼스에서 처음 만나게 될 오플난타장구의 난타장구 공연이 ‘신명나는 난타장구 쿵따다 쿵따 엇따쿵’이라는 타이틀로 열릴 예정입니다. 저도 회원으로 활동하는 오플난타장구를 잠시 소개하자면 올해 서부캠퍼스 커뮤니티로 등록하고 오플쿱 사회적협동조합의 회원들이 활동하는 ‘오!문예단’으로 북부캠퍼스 사회공헌단에도 참여하며 나날이 성장하는 커뮤니티랍니다. 11월 29일 4시 30분 서부캠퍼스로 오시면 제가 장구 치는 모습(반짝이는 은색 조끼를 입고)도 보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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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와글와글 축제에서 오플밴드 공연 / 북부캠퍼스 행사에서 공연하는 오플난타장구 강사와 회원들 ⓒ 50+시민기자단 정용자 기자

 

12월 6일(화)은 루체오카리나앙상블의 오카리나 공연이 있을 예정입니다. 시간은 마찬가지로 4시 30분이고요. 1층 모두의 카페 공연은 모든 팀이 약 30분에서 1시간 이내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공연 당일 분위기에 따라 시간 조정이 있다는 거겠죠? 소소한 축제답게 1층 모두의 카페에서 공연이 예정된 커뮤니티 소개는 여기까지입니다.

 

4층 두루두루 강당 합동공연 일정

마지막으로 4층 두루두루 강당에서는 서로 어울리는 팀이 사전에 일정을 맞춘 합동공연으로 진행되는데요. 12월 1일(목)은 에어로폰세상, 사색소리, 조이퀸, 오플남성중창단의 공연(15:00~17:30)이 있을 예정입니다. 한 팀, 한 팀, 서로의 재능이 잘 어우러져 아름다운 화음을 낼 듯한 예감이 들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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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와글와글 축제에서 오플남성중창단 / 2021 와글와글 축제에서 공연을 마치고 포즈를 취한 에어로폰세상 / 2021 와글와글 축제에서 대로 ⓒ 50+시민기자단 정용자 기자

 

서부캠퍼스에는 연극 커뮤니티도 많은데요. 공연이라면 연극 커뮤니티도 빠질 수 없죠. 12월 13일(화) 50+人공감, 대로, 어벤져스, 오플밴드의 합동공연(16:30~17:30)을 끝으로 50+와글와글 페스티벌의 막이 내립니다. 축제의 시작과 끝을 오플밴드 공연으로 장식하는 것도 흥미롭다는 생각이 듭니다.

 

코로나로 소심한 와글와글 축제가 되겠지만 그래서 더욱 알차게 준비한 만큼 즐거운 시간을 보내실 거라고 확신합니다. 12월까지 열리는 2022년 서부캠퍼스 50+와글와글 페스티벌에 이 글을 읽으신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일정 확인하시고 꼭 보러오세요~

 

 

50+시민기자단 정용자 기자 (jinju1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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