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동 끝자락 골목 안에 있는 과학책방 갈다를 아시나요?

지난 5월 12일 이곳에서 서대문50플러스센터는 (주)갈다와 '50플러스세대를 위한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습니다.

 

갈다(GalDar)는 과학자 갈릴레이(Galilei)와 다윈(Darwin)에서 한 글자씩 그리고 '과학문화의 밭을 갈다(Cultivating) , 과학의 edge를 만들다(Sharpening )딱딱한 과학을 부드럽게(Grinding), 지식의 판을 교체하다 (Dsrupting )'는 다양한 의미를 담은 이름이랍니다.

 

과학책방 갈다 이명현 대표와 서대문50플러스센터 이수빈 센터장(왼쪽부터)

 

<이명현의 과학책방>의 저자이기도 한 이명현 갈다 대표는 전파천문학자입니다. 갈다는 과학자와 과학저술가 그리고 과학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세운 서점. 요즘 세상에 책방 운영도 어려운데, 과학전문서점이라고? 모두가 놀란 그 어려운 일을 해낸 분입니다.

 

한편 서대문50플러스센터에 와보신 분들은 이수빈 센터장의 공유서가에 유난히 과학 관련 책들이 많은 걸 눈치채셨겠지요. 그래서 이 두 분이 과학을 매개로 50+들을 위해 뭔가 의미있는 일을 만들어 보자고 손을 잡았습니다.

 

이명현 대표는 “50플러스 세대들을 위한 다양한 과학 강연과 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유익한 실험이 될 것 같다. 단순한 교양 강좌 뿐 아니라 밀도 있는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수준 높은 강연자들과 삶과 세상에 대한 치열한 사유의 과정이 되도록 디자인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수빈 센터장은 “다른 삶은 결국 자신의 현재의 위치를 얼마나 잘 인식하느냐에 달려있다. 최신과학연구에서 나타나는 많은 진전이 50플러스 세대에게 자신의 처지를 딛고 한걸음 더 내딛을 수 있는 용기를 줄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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