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대가 알면 좋은 모바일 디지털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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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시니어와 디지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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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는 은퇴한 이후에 하고 싶은 일을 찾아 활력 있는 삶을 추구하는 50~70대 중·장년층을 지칭한다.

오랜 시간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 자본력을 바탕으로 문화와 소비생활을 적극적으로 향유하고,

자신의 행복 추구에서 더 나아가 사회적으로 큰 영향력을 행사하며 핵심 세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어느 순간, 시대의 흐름을 타는 실버 세대들이 콘텐츠 시장을 점령하고 문화 콘텐츠의 주인공으로 등장하는가 하면 생산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신조어로  ‘액티브 시니어’, ‘실버 서퍼’라고 불린다.

‘실버 서퍼’는 ‘실버’와 인터넷 서핑을 잘하는 사람을 뜻하는 ‘서퍼(surfer)’가 결합한 신조어이다.

인터넷은 물론 스마트폰 등 정보통신 기기를 능숙하게 다루며 온라인 쇼핑을 즐기는 50~70대 중장년층을  일컫는다.

고령화가 급속하게 진행 중인 상황에 시니어층이 스마트폰 상용화에 빠르게 적응한 것이

‘실버 서퍼’ 트렌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은퇴 후 경제적으로 탄탄한 시니어층의 경제력이 한몫한 것으로 분석하는 이들이 많다.


실버 서퍼의 힘이 가장 크게 느껴지는 곳은 유튜브이다. 유튜브는 한때 10·20대 젊은 층의 전유물로 꼽혔지만,

지금은 50대 이상 세대의 이용률도 높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달 발간한 ‘대한민국콘텐츠산업 2018년 결산과 2019년 전망’을 통해

올해 ‘실버 서퍼’를 주목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시니어를 또한 “웹버족” 이라고 한다. 이는 인터넷을 뜻하는 웹(web)과 노인 세대를 지칭하는 실버(silver)의 합성어이다.

디지털 라이프를 즐기는 정보화된 노인을 이르는 말로 웹버족은 단순히 인터넷을 사용하는 차원에 머물지 않고

각종 정보와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특성이 있다.

인터넷 서핑은 기본이고 블로그·카페· 홈페이지 운영은 물론 전자상거래, 사이버 강의,

학위 취득 등의 활동을 하며 인터넷상에서 세상과 적극적으로 소통한다.


시니어의 또 다른 명칭은 실버 모빌리언(silver mobilian), 

모바일기기 활용해 삶을 바꾸는 50대 이상의 연령층과 소프트웨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키치실버 (kitsch (즐거움)+silver(시니어))들이다.

이들은 모바일을 통해 플레이하는 것을 즐기며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혹은 점심시간에 짧게 한 판 할 수 있는 게임들이 많다.

아마도 자기 전에 잠깐 하는 것만으로도 빠른 숙면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착한 게임도 있다.
 

노년학자 로위와 칸(Rowe & Kahn, 2002)은 성공적 노화를 위한 조건으로 사회참여, 건강, 심신 인지기능의 3가지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

사회참여는 성공적 노년의 요소로 시니어 혁명을 위해 추구하는 구체적 주제이다.

더구나 지금같은 디지털시대에 사회참여란 온·오프라인 전체의 사회 참여적 활동을 포함한다.

물론 디지털시대의 사회참여는 디지털 경쟁력으로 가능하며 디지털 시대는

인터넷, 컴퓨터, 스마트폰, 게임 등 친구, 손주, 가족들이 같이 배우고, 공유하고 활용하며, 지구촌 커뮤니티를 즐기는 때이다.

오프라인만이 아니라, 온라인상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매너, 활용역량 등이 시니어의 사회참여를 좌우하는 것이다.

 

연령이 높을수록 디지털 인식은 부족하고, 정보량, 활용 폭, 역량 격차가 크다.

미래의 세계는 시니어가 디지털적 생존의 준비를 미룬다면, 향후 다양화될 의사소통이나 진화하는

과학적 케어, 의료 및 생활 서비스도 활용하기 힘들어진다.

무엇보다 디지털 시대에 시니어 경쟁력이라는 장치는 시니어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급속한 고령화로 2050년이면 취업자 36%가 전체 인구를 먹여 살려야 한다.(통계청, 2015)

 인구절벽의 시대란 생산가능인구의 감소를 뜻한다.

이때 특정한 역량을 갖춘 시니어는 단기간에 교육, 투입, 활용 가능한 인구의 블루오션 집단이다.

정부는 예상되는 생산인구감소라는 거시적 문제에 대비하는 시니어의 경쟁력 향상 교육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

그래야 디지털시대에도 개인과 국가는 성공적 삶과 성장을 지속할 수 있다.

이것이 21세기의 시니어 혁명이며, 국가적 과제이기도 하다.


평소에 자주 깜빡깜빡하는 편이라 생각하는 50+세대가 많을 것이다.

요즘에는 모바일 게임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두뇌를 트레이닝 할 수 있다.

이름하여 잠자는 두뇌를 깨워줄 '두뇌 트레이닝' 앱이다.
요즘 할 만한 모바일 게임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혹시나 하는 마음에 구글 플레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 들어가서 ”두뇌게임” 이라 치고 나면 2019년 11월 현재 무료 앱이 100여 종 된다.

바쁜 일상 속에서 간단하게 즐길 수 있으면서도 정신건강에 이로운 게임이 꽤 많다.

각자의 취향과 향상해야 하는 분야에 맞는 앱을 찾으면 된다.

임상적으로 전 세계 디지털 게임이 치매에 도움이 되었다는 논문은 나와 있지 않지만,

뇌를 계속하면 훈련 시키면 “치매”나 “우울증”의 반응 속도를 늦추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한다.  

굳어 있는 뇌를 마구 자극해주는 두뇌 트레이닝 게임, 인간의 호기심과 도전 의식을 가장 자극하는 게임 '퍼즐'이 있다.
 

참고: 안드로이드용, 구글웹스토어


이런 모바일 디지털 게임들은 자신이 향상하고 싶은 능력을 물으면서 시작된다.

듣고 읽는 동안 주의력을 향상하기, 문제 해결력 향상, 읽고 듣기 향상, 정신적 어휘 향상, 빠른 정보 처리 등이 있으며

자신이 향상하고 싶은 영역을 선택한다.

빠르게 수학을 푸는 것부터 잘못 쓰인 단어를 식별하는 것과 이미지 속의 단어를 조합하는 등의 질문이 있다.

쓰인 정보를 전달해 읽기 이해력을 향상하고 속도를 올려 특정 상세 능력에 대해 사용자를 테스트한다.

좀 더 간결한 문장을 만드는데 불필요한 단어를 찾아낼 때는 간결함이 요구된다.

작가로서 전직 에디터로서 필자는 자신이 이 임무에서 에이스가 된 것에 안도의 한숨을 쉬어

좀 더 간결한 문장을 만드는데 불필요한 단어를 찾아낼 때는 간결함이 요구되기도한다.

수많은 앱이 단어들을 빠르게 기억해내는 걸 도와주거나 읽기, 이해력을 향상해준다.


노년층은 주로 자신이 어렸을 때부터 즐기던 전통 게임의 디지털 버전(카드 게임, 장기 등)과

쉽게 배울 수 있는 퍼즐게임, 캐주얼 게임을 선호한다. 대부분의 모바일 디지털 게임들을 주로 혼자 플레이하는 경우가 많다.

앞으로는 노년층이 쉽게 배울 수 있는 게임,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

노년층을 사회와 연결해 줄 수 있는 게임들이 더 많이 나오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