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코디네이터 활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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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알면 치매도 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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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도심권50플러스센터 보람일자리 건강코디네이터는 치매와 정상 노화의 중간단계인 경도인지장애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지프로그램 워크북을 활용한 통상적 기억훈련 및 일상생활 동작 훈련 등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50+중심의 사회공헌 사업단으로 운영하고 있다.

2017년 12월부터 전국 252개 보건소에 치매안심센터가 설치되어,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이 1:1 맞춤형 상담, 검진, 관리, 서비스 연결까지 통합적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됨에 따라

전문 인력(활동가)의 필요성 예상하고 노노케어 5070모델 개발을 통한 세대통합형 사회공헌 활동 개척과

치매 국가책임제 정부 정책에 따른 시장 진입 전망에 따라 치매 예방 프로그램의 접근성이 낮은 경도인지장애 재가 어르신 대상으로

높은 수준의 인지 프로그램 및 일상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동작 훈련 등을 통해 치매 예방 및 치료적 서비스 제공하는 서비스로

대부분 건망증 ⇢경도인지장애 ⇢치매로 발전되는 단계에 따라 경도인지장애 어르신 대상의 인지기능 강화훈련 및 일상생활 동작 훈련 등을 통해

치매로 발전을 늦추는 전문 활동가 양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매주 자체 교육프로그램이 있는 날, 건강코디네이터들을 만나기 위하여 활동처 중의 하나인 용산 치매 센터를 방문하였다.

이곳은 용산 보건소 아래층에 새로 단장한 곳으로 다양한 치매 프로그램과 치매 환자 등록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 활동하시는 건강코디네이터는 스물두 분이다.
건강코디네이터들이 주로 담당하는 업무는 재가방문으로 형편상 거리가 멀거나,

몸이 불편하여 치매 센터를 방문하시지 못하는 경증, 경도 치매로 센터에 등록되어 있으신 분들의 집을 2인 1조가 되어 삼십육 집을 방문한다.    

2인 1조 건강코디네이터들은 일주일 3번씩 방문하며

한번 방문할 때마다 한 시간 이상 이야기 들어주기, 낙상 훈련, 뇌 신경 프로그램, 어르신 학습 등을 돌봐 주고 있다.

 

치매는 발병의 원인 및 증상의 정도에 따라 적절한 치료․관리를 위한 다양한 접근 방법이 요구된다.

따라서 치매 환자를 돌보는 지역별로 구체화한 전문적인 치료 및 캐어 교육이 필요하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치매에 대한 지식과 기술 등에 대한 교육을 통해 치매 환자 진료, 간호, 캐어, 상담, 교육을 담당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여

치매 관련 서비스의 질적 향상 도모하는 치매 전문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센터에서 작업치료사의 가이드 아래 교육과 배부해준 교재를 통한

인지기능 강화 프로그램 진행과 말벗, 건강 챙기기, 운동 도와 드리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문맹 어르신 한글 교육도 돌봐드리고 있다.

 

이곳에 근무하는 건강코디네이터는 올해 사업에 참여하신 분부터 4년 차인 선임자 4분과 3년 차, 2년 차, 신참 건강코디네이터가 근무한다.

이들이 하는 일 중에 가장 중요한일은 치매 어르신 집을 방문할 때마다 어르신들의 상태를  밴드에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므로

용산 치매 센터에 근무하는 전문가들이 긴급한 어르신들을 신속하게 돌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들의 활동은 단지 건강코디네이터로 한정되어있지 않으며 어르신들의 말벗이자 고민 상담자로 고독사를 막는 데도 일조한다.

 

 

건강코디네이터 주혜옥 님(65세)은 이 사업에 참여하였는지 4년 차며 건강코디네이터이다.

지원한 동기는 어머니와 의료기록가로 퇴직한 그녀가 퇴직한 뒤 인생 이모작의 삶을 좀 더 의미 있게 설계하면서 만난 일이라 한다.

이 사업에 하면서 가장 보장 느끼는 것은 처음에는 데면데면하시던 어르신들이

마음의 문을 열고 그녀에게 다가오시면서 그녀의 활동에 감사를 표현할 때라 한다.

 

 

건강코디네이터 안명희 님(63세)은 올해 친정어머니가 경증치매라 판정받아 치매 교육에 관심을 가지면서 건강코디네이터 활동을 알게 되었다 한다.

이 사업에 참여하면서 어머님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방문하는 곳에 회를 거듭하면서

어르신이 기다려주고 반가워해 주실 때마다 이 사업 참여에 매우 보람을 느낀다 한다.

 

 

건강코디네이터 안영인 님(63세)은 4년 차며 이 사업에 참여하게 된 동기가 어머니가 치매를 앓으셨다.

그녀는 치매 어르신과 상호 간 교감이 매우 중요하다고 한다.

가끔 치매 어르신을 부양하는 가족 중 며느리, 딸, 아들이 어르신들과 갈등이 발생할 때 전화 상담을 자주 받는다 한다.

그리고 그 갈등이 해결되고 가족들이 치매 어르신과 좀 더 친밀한 교감을 나누면서 가족들이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는 것을 볼 때마다

그녀는 매우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그녀는 대학원에서 사회복지를 전공한 사회복지사 1급의 경력자이다.

 

건강코디네이터 홍건자 님(59세)은 3년 차며 사회복지사이다.

50대는 치매에 대하여 잘 모르고 있어 경도인지장애에 대해 알 필요성을 느껴서 이 사업에 참여하게 되었고,

보람을 느낄 때는 우울하던 어르신들이 밝아지고 그녀를 기다린다는 것이다.

 

치매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건강코디네이터와 교감할 때 치매가 치유되는 것은 아니지만 치매 진행속도가 느려진다 한다.

오늘 용산치매센터에서 근무하는 건강코디네이터들은 교육을 받는 동안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고

무한 집중력을 발휘하며 메모하면서 따라 하고 기억하려고 애쓰며 웃고 또 웃는 가운데 시간 가는 줄 모르게 2시간이 지나갔다.

 

 

 

프로그램 중 첫 번째는 도형을 따라, 그리고 그 도형을 보지 않고 기억 메모리로 그려낸다.

그리고 작업치료사는 건강코디네이터들이 관심을 20분 동안 빙고 게임으로 유도한 후

도형을 얼마나 기억하고 있는지 기억을 다시 불러내어 그 도형을 그리도록 한다.

이토록 어르신들에게 활용하기 전에 몸소 실행을 해봄으로써 좀 더 잘 어르신들에게 안내해드릴 수 있다 한다.

 

                                                                             단장단기 기억력 데스트                                                                                   우리들의 필수 아이템

 

마지막은 숨은그림찾기였다. 

온 신경을 집중과 웃는 데 소모한 건강코디네이터 본인들의 능력에 놀라 하면서 2시간이 흘러갔고

작업치료사는 건강코디네이터가 어르신들에게 오늘 배운 것이 적응할 수 있도록 템플릿을 제공해 준다.

이렇게 매주 마다 다양하고도 놀라운 교육 프로그램이 건강코디네이터를 기다리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만 있는 것은 아니다. 다음 주는 건강코디네이터를 위한 힐링 교육도 그들을 기다리고 있다.

 

                                                                  빙고게임 우승                                                                                             숨은그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