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사회공헌단,

사회공헌 활동으로 시작하는 인생2막!

 

 

사진으로 담아내는 마음의 소리, <50+사회공헌사진단>

자연과 사람을 이어주는 연결고리, <50+생태수학강사단>을 만나다!

 

 

 

 

은퇴를 맞이하였거나 자녀를 독립시킨  50플러스 세대.

인생2, 인생 2모작을 준비하며 그간에 바라보던 일과 사람이 아닌

완전히 색다른 일과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활동에 도전한 이들이 있다.

 

 

 

 

누군가는 어린 시절 이루지 못한 꿈을 다시 꺼내어 보고자 캠퍼스를 찾는가 하면,

내게 맞는 취미 활동을 찾고 특기로 발전 시켜보고자 캠퍼스 교육을 수강하게 된다.

이러한 시작이 개인에게 건강한 자극이 되어 삶의 보람이 배가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100세 시대의 선두에서, 건강한 주역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는

서울시50플러스 남부캠퍼스 교육상담팀의 <50+사회공헌단>을 만나보았다.

 

 

공통교육 참여 사회공헌활동가들을 맞이하는 남부캠퍼스 교육상담팀 허은숙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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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직장, 평생직업 NO! 평생학습 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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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로서의 직장이 아니라 이제는 직업으로서의 일거리를 찾아야 해요.

평생토록 직업을 새롭게 가질 수 있도록 끊임없이 자기개발을 해야 하는 거죠.”

 

 

 

사회의 변화와 트렌드라는 주제로 교육의 포문을 연 김정미 강사는

사회공헌 활동의 전망을 설명하며 참여자들을 응원했다.

 

서울시 서남권에 위치한 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의 관장으로 있는 그를 만난 곳은

서울시50플러스 남부캠퍼스에서 진행되는 <50+사회공헌단> 공통교육이었다.

장년층의 일·활동탐색 사례와 활동 노하우를 나누는 시간이 만들어졌다.

 

 

 

 

참여자 대부분은 남부캠퍼스 일·활동탐색과정 교육 프로그램 수료생.

송글송글 이마에 땀이 맺히는 여름 더위의 기세가 꺾일 정도로

꿈꾸는 강당은 참여자들의 열의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한 번도 접해보지 못했던 생태수학을 배워보겠다고 모인지 어언 반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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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학기에 너댓번 실습시간을 통해 사진 봉사를 나가본 것이 전부이지만

 

사회공헌단의 활동가로서 모인 이들의 모습에서는

어느 때보다 진지한 전문가적인 표정들을 엿볼 수 있었다.

 

참여자들은 사회공헌 활동의 의미를 재확인하고

외부에서 진행되었던 여러 사례들을 접하며

공감하는 마음에 고개를 끄덕이기도 박수를 치기도 했다.

 

다음으로는 지난 학기 교육을 통해 배웠던 내용을 복습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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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사회공헌사진단>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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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촬영이라는 취미생활을 사회공헌 활동으로 발전시켜

50+삶의 의미와 보람을 찾고자 모였다.

 

작년부터 남부캠퍼스 일·활동탐색과정으로 운영된 <사회공헌 사진가 양성 과정>

수료생들과 그 과정에서 배출된 커뮤니티 <클라우드 포토> 회원들이 함께 활동한다.

캠퍼스에서 활동하는 사진 교육 프로그램 수료자의 전문 역량과

외부 수요처를 연계하여 인생 2막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50+당사자가 가진 사진촬영 기술과 역량으로

다양한 연령과 계층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이 가능하다는 인식 제고와 더불어

사회공헌 문화 확산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캠퍼스와 공동의 목표를 나란히 하고 있다.

 

김종욱 활동가는

사진기술의 재능 봉사로 함께하는 사회에 일조를 하고 싶다.” 라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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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생태수학강사단>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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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만58세이고 쌍둥이(2) 할머니입니다.

손주를 바라보면서 아이들의 생활방식에 의구심이 생겨 배우고자 합니다.

사랑스런 아이들에게 더 큰사랑을 베풀어

그 아이들에게 조그마한 힘을 보태고자 신청합니다.

나의 손길이 필요하였으면 감사하겠습니다.

미약하지만 할머니의 따뜻한 미소로 

아이들에게 웃음이 활짝 피어날 수 있는 시간을 함께 누리고 싶습니다."

<50+생태수학강사단> 최경옥 활동가의 이야기이다.

 

50+생태수학강사단과 한상직 강사(성미산학교 교사)

 

 

<50+생태수학강사단>이란,

 환경 보존에 대한 인식확산을 위해 50+세대가 생태교육과 수학을 결합하여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봉사단이다.

 

 

교구를 활용해보는 <50+생태수학강사단> 활동가 모습
 

 

지속가능한 발전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하는 ‘생태의 중요성을 접목한 교육으로서

장기적으로 우리 사회의 밑거름이 되는 아동들이 환경보호와

생태보존에 대한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에서 생겨났다.

지역의 아동들에게 생태계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는 활동을 점차 확대하여

우리 사회의 교육 불평등의 해소에 기여하고자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50+사회공헌사진단><50+생태수학강사단>은 2019년 하반기 시범 운영 되어

복지관, 경로당 뿐만 아니라 방과후학교, 지역아동센터 등

취약계층 대상으로 활동 범위를 점차 넓혀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부양자나 부모 또는 가족의 경제력에 상관없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진과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이른바, 불평등 해소에 기여하는 사회공헌활동에 주력하고자 한다.

 

 

 

사진 : 서울시50플러스 남부캠퍼스 학습지원단 김형구

: 서울시50플러스 남부캠퍼스 교육상담팀 PM 이루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