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오늘은 <작은 도서관> 커뮤니티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
겨울학기 <50+작은 도서관 활동가> 강좌가 진행 중인 교육실 2A에 잠입해(?) 들어가보았는데요 ㅎㅎ
많은 수강생들로 북적북적 ~ 인기강좌라는 소문대로 열정적으로 커뮤니티 활동을 하고 있는 선생님들을 볼 수 있었답니다~!

 

 

2월 19일, 5회차 강의를 진행하신 이민상 강사님을 만나보았답니다 ~ 짝짝!
이 날은 NPO fellowship, 커뮤니티, 사회적 지표에 대한 역할과 이해에 대해 배워본 날이었는데요 :)
이민상 선생님과 함께 한 미니 인터뷰 ! 지금부터 Q&A 함께 만나보시죠!!

 

 

Q. 작은 도서관 커뮤니티에서는 주로 어떤 일을 하나요?
A. 작은 도서관은 주로 500세대 이상 아파트, 종교단체, 각종 기관, 마을공동체에 마련이 됩니다.
작은 도서관 커뮤니티에서 하는 일은 활동 전 사전답사, 방과 후 초등학생들과의 다양한 활동들로 구성되는데요.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반을 나눠 학년에 맞는 커리큘럼이 짜여요. 

저희는 ‘독서’라고 하지 않고 ‘책 놀이’라고 부르곤 하는데요. 이처럼 저학년은 그림놀이, 딱지치기, 팽이놀이 등을 통해 사회성과 유대관계를 기릅니다. 

폐지나 신문지를 가지고 놀잇감을 만들기도 하고요. 고학년은 서로들 의장을 맡아가고 하며 읽은 책 내용 토대로 토론을 주로 진행합니다. 
이 밖에도 찰흙놀이, 도자기체험 등 여러 과정을 함께 해오고 있어요. 서부캠퍼스와 관련해서 저희 커뮤니티에서는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제3섹터들과

서부캠퍼스의 관계적 역할을 주로 하고 있는 것 같아요.

 

 

 

Q. 마을 공동체 중심으로 운영된다고 들었는데간단히 소개해주세요 :)
A. 말 그대로 마을에 커뮤니티가 활성화되어있을 때 위탁운영 방식으로 주로 이루어져요. 마을대표, 도서관대표, 활동가들과 함께 관장, 사서도 선출하지요.

다만 재정자립도가 낮다 보니까 자원봉사자들 위주로 진행될 때가 많아요. 또 보람일자리를 수료하신 분들에 한해서, 

결과적으로는 50+의 재능을 발굴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를 하고 있지요. 아이들은 어른들과 함께 해 기쁘고요.

50+의 재능적 요소를 쓰임 받게 하는 과정에서 50+도 보람을 느낀답니다. 사회적으로 건강하게 발달할 수 있도록 돕고 있지요. 

연합체나 사단법인을 통한 제도적 자립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하하.

 

Q. 작은 도서관의 목표와 비전은
A. 사회문제 해결마을공동체 활성화아이들 교육에 각각 뜻을 두고 있는데요. 지역사회에 일자리를 창출하는 파급효과를 기대해요.

 경력단절 여성이나, 50+의 재취업을 접목함으로써 사회적 갈등을 해소할 수 있겠죠. 마을 측면에서는 작은 도서관이 ‘랜드마크’가 되길 기대해요. 

풀뿌리 민주주의처럼 가장 낮은 곳에서부터 시작했기도 했고요. 아무래도 가장 중요한 건 아이들의 정서발달이겠죠. 

참여형 수업을 통해 학부모들과 함께 하며 유대감을 높이기도 하고요. 복지관을 연계해서 사회의 여러 울타리를 만나게 해줘요. 저희에겐 노는 게 수업이랍니다.

 

언제나 화이팅 넘치는 <작은도서관> 커뮤니티 멤버들!

 

Q. 선생님에게 커뮤니티가 갖는 의미는?
A. 나에게 작은 도서관은 <희망>이다. 개인적으로 커뮤니티를 하면서 인생을 되돌아볼 수 있었어요. 또 우리 아이들의 소중함을 느꼈고요. 

다들 이런 얘기를 많이 하세요. 자원봉사자들이나 커뮤니티 회원이나 할 것 없이,

 

 

 

Q. 서부캠퍼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신가요~?
A. 전반적으로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우선은 교육제도가 참 잘 돼있다- 이렇게 느껴요.

NPO펠로우십이나 50+보람일자리 등 서울시의 정부정책을 훌륭하게 소화하고 알찬 교육 프로그램을 짜내는 것도 너무 멋지고요. 
이곳에서 만나는 모든 멤버들이 소중한 인적 자원이에요. 저희도 N개의 아카데미를 통해 50+를 만나고, 커뮤니티도 만들고 하면서 기쁘고 즐거워요. 

서부캠퍼스는 단연 훌륭한 공간입니다. 캠퍼스가 50+를 배려하는 게 느껴져요. 더 많이 오픈되고 더 많이 확대되어 모두가 알았으면 좋겠는 공간이에요.

 

말씀만 들어도, 아이들과 작은 도서관에 대한 선생님의 애정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D
내 자녀가 아니라 - 사회적 자녀들에게 베풀고 나누면서 보람을 느낀다고 하시던 말씀이 가장 기억에 남는데요.
현재 N개의 아카데미로 <50+작은도서관 활동가>를 열심히 양성하고 계신데요 ㅎㅎ
전국 6,400개 규모의 작은 도서관을 운영하시다보니 아직 인력이 많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
아이들은 어른의 손길이 많이 필요한 법이니까요 ~ 함께 뛰어놀고, 아이들의 어른이 되어주시면 어떨까요?
다양한 재능의 50+와 청년 자원봉사자, 마을활동가들과 함께 꾸려나갈 미래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