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1학기  [ 인생학교 3기 ]  입학식 후기

인생학교의 봄, 나와 닮은 동료들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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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환영인사로

인생학교 3기를 맞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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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학교 3기 입학식을 지금 시작합니다!”

사회자의 한마디에 여기저기서 환호성이 크게 들려옵니다

 

 

 

오늘 사회는 서울시50플러스캠퍼스 인생학교 선배님들께서 진행해 주셨는데요,

인생학교 3기의 입학을 축하해 주기 위해 모인 선배님들의 환호성이 긴장 섞인 입학식의 분위기를 활기차게 만듭니다.

 

어릴 적 본인도 학교에 가기 싫었지만,

인생학교를 졸업하면서 본인이 잊고 있던 꿈을 다시 키우게 되었고

오늘 입학하는 3기생들도 이곳에서 꿈을 키우기를 바라셨는데요,

본인의 경험이 담긴 진심어린 한마디에 입학생들의 입가에도 미소가 지어집니다.

 

  

 

이어서,고선주 캠퍼스사업본부 본부장님과, 정광필 학장님, 구민정 부학장님께서 한마디씩 축하의 말씀을 전해주셨는데요, 

“50+에는 관계 맺기보다 관계 빼기가 중요합니다

라고 말씀하시며 인생학교에서 좋은 동료를 만나 활기찬 인생2막을 열기를 기대하신 고선주 본부장님의 뒤를 이어, 

정광필 학장님의 한마디가 이어집니다.

 

 

 

더하는 것보다는 빼자

마음준비서 쓰는게 어려우셨을 것 같다며, 입학생들과의 공감으로 이야기를 이어나가십니다.

그 중 가장 어려운게 빼기(-)였을 거라고 생각이 된다고 하셨는데요,

몇가지 인생학교에서 지켜야 할 것들을 소개 해 주셨습니다

 

첫째,

내가 왕년에라는 말은 하지 않는다.

명함을 내밀고, ‘내가 왕년에라는 말을 하다보면 인간관계에서 표면적인 소통만 하게 된다고 합니다.

 

둘째

잘하려 하지 말자

여태까지 항상 성실하고 열심히 살아오려고 노력했던 분들일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제는 그 모든 것을 놓아두고 잘하려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렇게 파격적인 시작이라니요?

조금은 놀랍지만 앞으로 3개월동안 함께 할 시간들이 점점더 궁금해 졌습니다.

 

 

 

기존의 입학식에는 볼수 없었던 포인트가 오늘 하나 있는데요,

바로 신입생들의 책상 위에 모두 놓여있던 예쁜 꽃들,

인생학고 선배님들께서 새로운 입학생들을 위해 꽃을 준비해 주셨다고 합니다.

화사한 꽃을 바라보니 앞으로 꽃길만 펼쳐질 인생학교 3기의 앞날이 더더욱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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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는 첫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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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정 부학장님의 말씀을 따라 서로의 별명을 지어주고 나의 별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보았는데요,

이곳에서는 내가 어떻게 살아왔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살아왔던 이름을 버리고 내가 어떤 사람인지, 온전히 나로써 바라보는 첫 번째 절차라고 합니다.

 

그룹별로 자신의 별명을 소개하는 시간 동안,

첫 만남에 별명을 얘기하자니 어색하기도 하지만 이내 분위기가 부드럽게 풀리면서 대화의 물꼬가 터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이어서 함께 지은 별명을 발표하는 시간!

떨리는 마음으로 한명 한명씩 자신의 별명을 소개합니다.

처음이라 너무 어색하고 떨리지만 앞으로 동료들과 함께 잘 해보겠다는 다짐에 모두가 힘찬 박수를 보냅니다!

 

 

 

인생학교의 전통,

이전 기수들의 환영인사에 쑥스럽지만 신나는 하이파이브를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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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썩들썩,

선배님들의 축하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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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식사로 따뜻하게 배를 채운 후, 2부가 시작되었는데요,

인생학교 2기의 총무이자, 남부캠퍼스의 커피프린스, 전담매니저님이신

김가현 총무님의 환영사로 활짝 문을 열었습니다.

 

 

첫 번째 무대는, 1기 졸업생의 축하무대인데요,

신나는 라인댄스에 몸이 들썩들썩!!

지난해, 50+축제에서도 멋지게 뽐내셨던 라인댄스실력을

오늘도 어김없이 아름답고 멋지게 뽐내주셨습니다

 

 

두 번째로, 인생학교 2기 졸업생들의 오카리나 무대가 이어졌습니다.

합숙훈련까지 하며 연습해서인지!

칼군무처럼 딱딱 맞는 7명의 오카리나연주 소리가 너무 아름답게 들렸습니다

 

앵콜! 앵콜!”

앵콜을 외치는 함성소리에 함박웃음이 지어지시지만

이내 사회자의, ‘앵콜을 요청드리고 싶지만, 숨이차신 것 같아서...”

라는 한마디에 모두가 공감하는 듯 푸하하웃음이 터지고 맙니다.

 

 

이어서, 남부캠퍼스 인생학교 2기의 활동영상 상영이 이어졌습니다.

각 커뮤니티들의 활동사진에 반가운 웃음이 번집니다.

 

 

단체사진을 마무리로 오늘의 입학식은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떨리지만 설레이고, 설레이지만 두렵기도한 인생학교의 시작,

 

더 내려놓고, 더 가까워지고, 더 편해질 3기 동기들을 상상해봅니다.

앞으로 3개월동안 펼쳐질 인생학교의 스토리!

함께 지켜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