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8일 화요일 오후 3~5시,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서울특별시 주최 서울시50플러스재단 주관으로 '2018 서울시 50+보람일자리 사업 성과공유회'가 열렸다. '보람, 너와 나의 연결고리'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50+세대의 사회공헌과 사회참여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의 중점 사업인 50+보람일자리 사업은 50+세대가 자신의 경험과 능력을 활용해 사회에 기여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경력 탐색과 일자리 연계를 위해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2018년 현재 4년째 시행되고 있는 보람일자리 사업은 사회공헌형 사업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내실있고 다양한 분야로 발전해가고 있다.

 

50+보람일자리 사업은 2018년 11월 말 기준으로 일자리 2,155개를 창출하였으며, 50+당사자들이 이 사업을 통해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 있다. 만 50세~67세 서울시 거주자로 월57시간 이내 활동을 원칙으로 하며, 사업영역은 ①사회서비스, ②마을, ③세대통합, ④50+당사자, ⑤사회적경제 분야로 나뉜다.

 

서울시청에서 열린 이 날 성과공유회는 2018년 보람일자리 사업을 통해 사회 곳곳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한 50+들을 포상하고 축하하며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식순으로는 김영대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의 인사말과 박원순 서울시장의 영상메시지, 서형수 국회의원과 김화숙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또한 그동안 열심히 활동한 보람일자리 유공자 30명을 서울시장상으로 포상하고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진 경품추첨과 50+하모니 합창단, 오플밴드의 축하공연은 50+들이 함께 즐기는 성과공유회로 행사를 꾸며주었다. 사례공유 시간에는 '우리가 경험한 50+보람일자리'라는 주제로 8명의 당사자 발표, 2곳의 보람일자리 활동처 현장 사례발표가 이어졌다. 보람일자리 이후의 선택, 보람+ 신중년 커리어 프로젝트 '굿잡5060' 남경아 관장의 확산사례 발표를 마지막으로 이 날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50+보람일자리 사업 성과공유회를 통해 고령사회로 접어든 우리 사회가 나가야할 방향을 생각해 보고, 세대 간의 통합과 함께 행복해질 수 있는 공존의 사회를 고려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