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채소와 당면을 활용한 ‘매콤새콤 채소 비빔당면’과 초간단 건강 샐러드 ‘마 들깨소스 샐러드’

 

 

| 매콤새콤 채소 비빔당면 |

봄이 오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반갑지 않은 손님 춘곤증. 입맛도 없어지고 졸음도 쏟아지는 걸 보니 봄이 왔음이 분명하다. 이렇게 봄철 증후군으로 집중력이 떨어지고 피로가 몰려올 때는 비타민 B·C, 무기질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채소를 섭취하는 게 좋다.

 

 

재료 : (2인분) 당면 200g, 삶은 달걀 3개, 오이 1개, 깻잎 10장, 상추 10장, 양배추·적양배추 한 줌 *신선한 봄 채소로 준비해도 좋다.

양념장 : 고추장 4T, 고춧가루 2T, 다진 마늘 1T, 간장 1T, 올리고당 2T, 설탕 1T, 식초 4T, 참기름 1T, 통깨 1T(1T: 큰 숟가락으로 한 스푼)

만드는 법 : 1 양념장은 분량대로 섞어놓는다. / 2 오이, 깻잎, 상추 등 각종 채소는 먹기 좋은 크기로 채

썰어 준비한다. / 3 당면은 찬물에 30분 이상 불린 후 끓는 물에 8분 정도 삶아 찬물에

헹군다. / 4 삶은 당면에 참기름과 통깨를 넣어 버무린다. / 5 채 썰어둔 채소와 달걀, 당면을 그릇에 보기 좋게 담고 양념장을 뿌려 완성한다.

 

| 마 들깨소스 샐러드 |

마의 껍질을 벗겼을 때 나오는 점액질 뮤신은 위벽을 보호해 속 쓰림을 완화해준다. 뿐만 아니라 소화 효소인 아밀라아제를 다량 함유해 소화를 촉진한다. 그동안 마를 갈아 마셨다면 이번만큼은 색다른 방법으로 먹어보길 추천한다.

 

 

재료 : (2인분) 마 ½개, 달래(송송 썬 것 ½C), 레드페퍼 약간(생략 가능) (1C: 200㎖, 종이컵 1컵 정도 분량)

소스 : 간장 2T, 고운 들깨가루 1T, 통깨 1T, 꿀 ½T, 들기름 ½T

만드는 법 : 1 소스는 분량대로 섞어 놓는다. / 2 마는 껍질을 제거한 뒤 곱게 채썬다. / 3 달래는 송송 썰어 준비한다. / 4 접시에 채 썬 마를 돌려 담고, 그 위에 달래와 레드페퍼를 올린다. / 5 소스는 뿌리거나 찍어서 먹는다.

 

 

 

정지은 기자 jungje94@etoday.co.kr

사진 오병돈 프리랜서 obdlife@gmail.com

레시피 김윤경 윤스쿡 원장  bravo_lo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