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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역사의 시작 - 이티오피아 분나마프레트

   마치 의식을 치르듯

   뒷마당에 있는 커피나무에서

   가장 잘 익은 커피체리를  따고,

   씨를 발라내고, 팬에 볶고,

   절구에 빻아 포트에 끓여

   첫 잔은 맛으로

   둘째 잔은 행운을 위해

   셋째 잔은 신의 축복을 간구하며

   우정과 사랑을 나누는 시간.

   평화로운 에너지를 주고 받으며

   기운을 얻고

   따뜻한 온기로 생명이 이어가고

   집으로 돌아가는 내내 입가의 미소가 가시지 않는,

   분나마프레트는

   너와 나를 한마음으로 연결해주는 기도이다.